(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백사장2' 출연진들이 매출 상승을 노린다.
12일 방송된 tvN '장사천재 백사장2'(이하 '백사장2') 3화에서는 매출 상승을 위해 노력하는 출연자들의 모습이 담겼다.
앞서 백종원은 존박에게 손님들에게서 아쉬운 반응은 없었는지 묻자, 육전의 크기에 실망하는 손님들이 계셨다고 답했다. 육전이 기대보다 작아 보였던 것.
이어 "찜닭도 조금"이라고 덧붙였고, 백종원은 "내일 평점을 더 올려보자"며 의지를 다졌다.
이후 인터뷰에서 그는 음식점을 한다고 음식으로 모든 게 결론이 날 거라 생각하면 잘못된 것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그는 "사람의 마음을 읽어야 된다"고 강조했다.
다음 날 백종원은 마트에 가 새로운 접시를 구매했다. "내가 볼 땐 접시 때문에 만족도가 떨어지는 것 같다"고 말한 그는 "우리가 접시 때문에 값어치가 없어 보이는 거야"라고 견해를 밝혔다.
이어 "지금이라도 과감한 투자로, 오늘 아마 접시 큰 데다 담아가면 어제보다 훨씬 더 있어 보일 거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출연진들은 육전과 찜닭 모두 접시를 큰 것으로 교체, 양도 더욱 늘려 접시 가득 음식을 만들어 냈다. 특히 육전은 개수를 2개에서 4개로 늘렸고, 색감을 입히고자 루콜라에 당근과 양파를 썰어 넣었다.
한편, 계란찜은 영상 노출 빈도를 늘려 매출 증가 유도. 메뉴를 고민하던 손님들은 유리의 계란찜 소개 영상을 보고는 "다른 건 몰라도 계란찜은 꼭 먹고 싶다"며 홍보에 넘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계란찜 주문이 재차 들어오자, 이장우는 "계란찜 많이 시키네"라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이에 백종원은 노출 빈도수가 높아져서 계란찜 주문이 많이 들어오는 게 신기하지 않냐며 "우리가 약간 의도대로 팔 수도 있다는 거다"고 얘기했다.
이장우는 "확실히 동영상 빈도수가 중요하긴 한 것 같다"고 반응, 백종원은 "마케팅은 노출 빈도수"라고 조언했다. 기업들이 비싸도 광고를 자주 하는 이유가 이것이라고.
그의 조언을 듣던 이장우는 "내 이름 좀 어디 광화문에 걸어둘까?"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tvN '장사천재 백사장2'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