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2-17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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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 명월' 에릭-한예슬, 첫 만남에 뽀뽀까지 '눈길'

기사입력 2011.07.11 23:37

정예민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예민 기자] 에릭과 한예슬이 첫 만남에 뽀뽀까지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11일 첫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스파이 명월>(황인혁 김영균 연출, 김은령 김정아 극본) 1회에서는 북한 한류단속반 한명월(한예슬 분)과 한류스타 강우(에릭 분)의 싱가폴에서의 첫만남이 그려졌다.

명월은 강우를 좋아하는 북한 고위간부 딸이 싱가폴에서 열리는 강우의 쇼케이스에 참석하고 싶다고 단식투쟁을 벌이자 비밀 경호임무를 받고 싱가폴에 동행한다. 이어 싱가폴에서는 강우의 싸인을 받아 딸에게 전해야하는 상황에 처했다.

이에 경호원들의 눈을 피해 강우 앞에 나타난 명월은 싸인을 요구했지만 보기 좋게 거절 당하고 만다. 까칠한 성격의 강우는 "난 절대 길에서 싸인하지 않는다"며 명월이 내민 메모지에 낙서만 남긴 것.

화가 난 명월은 스토커로 몰리면서까지 강우를 쫒아 싱가폴 거리를 누볐고, 마주친 강우에게 "5초 내에 싸인하지 않으면 무력을 행사하겠다"며 엄포했다. 그러자 강우는 명월에게 "신발끈이 풀렸으니 묶어주겠다"며 양쪽 신발끈을 함께 묶어 꼼짝할 수 없는 상황을 만들었다.

이어 명월의 뺨에 뽀뽀를 한 뒤 "싸인보다 훨씬 더 좋지? 평생 추억이니까 꼭 간직하고 더이상 쫒아오지마"라고 말하며 홀연히 사라졌다. 이에 첫 만남에 뽀뽀까지 하며 달콤살벌한 만남을 그린 두 사람의 관계가 향후 어떻게 로맨스를 만들어낼 지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 <스파이 명월> 캡쳐]



정예민 기자 weekpari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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