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일본 영화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가 국내 제작사 스튜디오 드래곤과 협업한다.
9일 스튜디오 드래곤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일본 드라마 '아수라처럼'을 제작한다"고 밝혔다.
이어 "공개 시기는 미정이며, 줄거리 역시 추후 공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수라처럼'에는 미야자와 리에, 아오이 유우, 오노 마치코, 히로세 스즈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작품의 연출을 맡은 고레에다 히로카즈는 1995년 영화 '환상의 빛'으로 데뷔 후 '공기 인형'(2009), '바닷마을 다이어리'(2015), '괴물'(2023) 등을 연출했다.
특히 2022년에는 송강호, 강동원, 배두나, 이지은(아이유), 이주영 주연의 영화 '브로커'를 연출했다. 촬영 역시 한국에서 이루어졌다. 작품은 제75회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으며 송강호가 남우주연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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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