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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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석 "♥왕지원과 7평 오피스텔 임시 거주…싸워도 도망갈 데 없어" (김창옥쇼)[종합]

기사입력 2023.11.07 23:03 / 기사수정 2023.11.08 08:47

이효반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박종석과 왕지원이 오피스텔에 거주 중이라고 밝혔다.

7일 방송된 tvN STORY '김창옥쇼 리부트'(이하 '김창옥쇼')에는 결혼 2년 차 신혼부부 배우 왕지원, 발레리노 박종석이 특별 게스트로 참석했다.



결혼 2년 차인 두 사람은 현재 7평짜리 오피스텔에 거주 중이라고. "완전히 한 칸짜리 오피스텔"이라고 설명한 왕지원은 집 인테리어를 하는 탓에 5주간 해당 오피스텔에 머무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싸울까 봐 매우 걱정했다는 그는 "(싸우면) 도망갈 데도 없다"고 그 이유를 덧붙였고, 박종석은 "근데 생각보다 좋더라, 뒤돌아보면 바로 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에 황제성은 "귀신 아닙니까 귀신?"이라고 반응해 재미를 더하기도.



앞서 두 사람은 첫 만남을 회상하기도 했다. 왕지원은 국립 발레단 단원 생활까지 하다가 은퇴, 지금은 배우로 전향했다고. 발레를 그만둔 지 8년째 되던 해, 지인에게서 발레 공연에서 독무를 맡아달라는 부탁을 받아 연습실에 갔다고 설명했다.

연습실에 갔더니 한 남자가 창문에 기대 서 있었고, 왕지원은 그 남자를 보자마자 설렜다고 고백했다. 그는 현재 남편인 박종석.

공연 후, 왕지원이 먼저 박종석에게 함께 밥을 먹자 제안, 박종석은 당연히 이탈리안 음식을 먹을 줄 알았다고 했다. 파스타나 피자 등을 상상하며 "어디 가는지 봤는데 막창집으로 오라더라"고 말해 출연진들에 웃음을 안겼다.

황제성과 이지혜는 '누가 봐도 와인치즈 상'이라며 양식을 즐길 것 같은 분위기에 의외라는 반응, 김창옥은 "발레는 막창입니다"라고 말해 더욱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왕지원은 박종석이 시즌 때면 바늘같이 날카로워진다고 토로하기도. 애교를 부리다가도 머리끝까지 뾰족한 바늘처럼 변할 때가 있다고.

박종석은 잘 되는 때에도 불안하고, 못하면 더욱 불안하다고 심리적 압박을 털어놨다. "안 되는 날이 많더라"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사기도.

김창옥 역시 강의가 잘될 때는 '앞으로 겹치지 말아야 되는데' 걱정이 된다며 그의 입장에 공감했다.

사진= tvN STORY '김창옥쇼 리부트' 화면 캡처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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