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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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블로 "'타진요' 때 지인들도 외면…성시경은 이때 곡 써두라 조언"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11.07 18:50

이효반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타블로가 성시경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성시경 SUNG SI KYUNG'에는 '성시경의 먹을텐데 l 용산구 야스노야 본점 (with.에픽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에픽하이 타블로, 미쓰라, 투컷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타블로는 본인의 '타진요' 시기를 언급했다. '타진요'는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의 약칭, 2010년 타블로 학력 위조 누명을 주도한 카페. 타블로는 스탠퍼드 대학교를 졸업한 바 있다.



그는 '그때 형이 전화해서, 사실 그때 진짜 고맙다고 얘기하고 싶은 게 있다"며 당시 친했던 연예인, 힙합 크루였던 사람들도 함께 욕을 먹을까 봐 본인을 완전히 외면했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당시 성시경은 타블로에게 먼저 전화한 것. 타블로는 성시경이 '블로야 이렇게 된 거 그냥 조용히 곡이나 많이 써 놔'라고 조언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것 때문에 내가 솔로 앨범을 그 시기에 만든 거다"며 "(성시경이) 그 얘기만 하고 끊었다"고 회상했다.



이에 성시경은 "왜냐하면 형은 이제 미움받는 게 어떤 건지 아니까, 난 얘를 원래 알았고 내가 좋아하니까 '괜찮아, 괜찮아' 해주고 싶었던 거지"라고 반응.

이어 "지금 물어보는 건데 진짜 졸업하긴 했냐"고 농담 식으로 질문했고, 타블로는 "아 진짜 졸업했어요, 제대로 졸업했어요"라고 당당히 밝혔다.

사진= 유튜브 채널 '성시경 SUNG SI KYUNG' 영상 캡처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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