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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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빛' 김현주, 김지영에 "앞으로 열심히 놀아드리겠다"

기사입력 2011.07.10 01:35

정예민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예민 기자] 김현주가 김지영을 향한 안타까운 심정을 토로했다.

9일 방송된 MBC 주말연속극 <반짝반짝 빛나는>(노도철 연출, 배유미 극본) 43회에서는 한서우(박유환 분)의 친모로 인해 맞딱드린 한정원(김현주 분)과 송승준(김석훈 분)의 모(김지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원은 "아드님이 저에게 처음으로 어머님에 관해 얘기했을 때, 어머님은 소설에 등장하는 괴물같은 사람이라고 했어요"라고 운을 띄웠다. 이어 "어머님, 괴물 맞으세요. 어머님 돈은 돈이 아니라 흉기에요. 어머님으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신음하고 있다는 걸 아셔야 해요"라고 말했다.

이에 승준 모는 콧방귀를 뀌며 노려봤지만 정원은 계속해 "괴물이라서 외로운 게 아니라 외로서워 괴물이 되는거라고 해요. 그 말이 맞는 것 같아요. 어머님도 우리 엄마처럼 아기였고 소녀였고 아가씨였고. 그래서 저요, 어머님 안 외롭게 해드릴게요"라고 말했다.

"놀아드릴게요. 어머님 식으로도 놀아드리고, 제 식으로도 놀아드리고. 이제부터 제가 어머님 외로울 짬 없게 열심히 놀아드릴게요"라고 말하는 정원의 표정은 단호했다.

이에 앞으로 승준 모를 향한 정원의 행동이 어떤 식으로 전개될지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자신의 딸 금란의 사고 소식을 접한 진나희(박정수 분)이 승준 모 얼굴에 침을 뱉으며 욕설을 퍼부었다.

[사진=ⓒ <반짝반짝 빛나는> 캡쳐]

 



정예민 기자 weekpari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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