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정국이 유럽 최대 음악 시상식 '2023 MTV 유럽 뮤직 어워즈(Europe Music Awards, 이하 ‘MTV EMA’)'에서 2게 부문을 수상했다.
5일(현지 시간) 'MTV EMA' 측은 방탄소년단 정국의 솔로 앨범 '세븐(Seven)'이 '베스트 송(Best Song)'과 '베스트 케이팝(Best K-Pop)'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정국은 '베스트 송'을 수상한 첫 K팝 솔로 가수로, 앞서 방탄소년단은 2020년에 해당 부문에서 수상을 한 바 있다.
앞서 정국은 '베스트 송', '베스트 K팝', '비기스트 팬'까지 총 3개 부문에 노미베이트 됐다. K팝 솔로가수로서 최다 노미네이트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한편, 올해 'MTV EMA'는 이스라엘-하마스 분쟁 여파로 취소됐다. 주최측은 지난 달 19일 "세계적인 사건들의 변동성을 고려해 올해 행사를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스라엘과 가자 지구에서 벌어지고 있는 끔찍한 사건들을 보면서, 지금은 세계적인 축하 행사를 열 때로 느껴지지 않는다"며 "이미 수천 명이 목숨을 잃은 가운데, 지금은 애도의 시간"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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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