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힘쎈여자 강남순' 변우석이 황금주를 향한 살해 의지를 내비쳤다.
4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에서는 황금주(김정은 분), 강희식(옹성우), 류시오(변우석), 강남순(이유미)이 사자대면 한모습이 그려졌다.
황금주, 강희식은 류시오와 식사 자리를 가졌다. 정대철의 호텔방에 카메라를 설치하기 위함이었다. 황금주는 강희식을 곧 자신의 회사가 인수할 방송사의 이사라고 위장하며, "곧 이곳의 회장이 될 수도 있어서 데리고 왔다. 신원은 내가 보증한다"라고 설명했다.
류시오는 식사 자리에 강남순과 함께했다. 강남순의 정체를 모르는 류시오는 강남순을 "제 일을 도와줄 공식 로비스트"라고 소개했다.
강희식이 카메라 설치를 끝내자 황금주는 류시오를 자극했다. 황금주는 "나랑 한 내기가 그렇게 우습냐"며 "러시아 마피아 돈으로 움직이는 거냐"고 파벨을 언급했다. 이어 황금주는 "마피아가 뒤에 있다고 눈에 보이는 게 없냐. 너는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없다. 파괴자다. 이쯤에서 멈추라"고 말했다.
황금주가 류시오를 몰아세우자 강남순은 "말씀이 너무 지나치시다. 비즈니스 자리에서 너무 감정적이신 것 같다"라며 말렸다. 황금주는 "어쨌든 제 뜻에는 변함이 없다"라고 말하고 자리를 떠났다.
류시오는 강남순에게 "황금주 몹시 거슬린다. 죽이고 싶을 만큼"이라고 속마음을 이야기한 바. 류시오는 "너 누구 하나 죽여야겠다"라는 전화 통화를 해 눈길을 끌었다.
잠시후 강남순을 자신의 방으로 부른 류시오는 "사람 죽일 수 있냐"며 "몽골에서 살았다면서 그 정도 기상은 있어야 되지 않나"라고 질문했다.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거냐"는 질문에 류시오는 "황금주 나를 위해서 죽여줄 수 있냐"고 물었다.
놀란 강남순에게 류시오는 "걱정 마라. 이미 죽었으니까"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황금주는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트럭과 추돌사고를 당했다. 이어 공개된 예고편에서 황금주는 병원에 입원한 모습이었다.
사진=JTBC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