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7.09 17:46
▲미국 야구팬 추락사 충격, 조시 해밀턴 심경 고백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경기 도중 외야수가 던져 준 공을 잡으려던 야구 팬이 펜스 아래로 떨어져 추락사 사고에 대해 공을 던져준 선수 조시 해밀턴이 큰 충격과 슬픔을 느끼고 있음을 밝혔다.
8일(현지시각) 외신 "스포츠엔 스타즈'의 보도에 따르면 해밀턴은 "나는 집에 들어가 나의 아이와 있었지만, 사망한 팬의 아이는 쓰러진 자신의 아버지를 보고 비명을 지르고 있었다"며 "그들을 위해 계속 기도할 수밖에 없다"는 심경을 밝혔다.
그러나 해밀턴은 "내가 이 조직에 속해 있는 한 내가 경기를 하지 않는다고 이들에게 이로울 것이 없다"며 앞으로 경기에 계속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8일 미국 텍사스에서 열린 텍사스-오클랜드 경기에서 2회 경기 도중 선수가 친 공이 뜬 공이 됐고, 이 공을 다시 외야 담장 너머로 좌익수가 팬들을 향해 던져줬다.
그런데 한 야구팬이 이 공을 외야 난간에 무리하게 기대 이를 잡으려다 중심을 잃고 6m 아래 땅바닥으로 떨어지는 추락사하는 사가 발생했다. 이 팬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 Guardian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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