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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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X김종민, 과거 공백기 심경 고백…"6개월간 울었다" (놀뭐) [종합]

기사입력 2023.11.04 20:15 / 기사수정 2023.11.05 01:12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가수 하하가 코요태 김종민을 향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4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에서는 'JS엔터'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하하와 김종민이 끈끈한 의리를 자랑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은 하하가 추천한 메인 보컬 후보가 김종민이라는 사실을 알고 "나한테는 입덕몰이 아이돌상이라고 하지 않았냐. 요즘의 입덕몰이상하고 차이가 있지 않냐"라며 곤란해했다.

하하는 "외모적으로 부족하다는 거냐"라며 발끈했고, 유재석은 "네가 나한테 거짓말을 했잖아. 입덕몰이상이라고 하더니 내가 바라는 입덕몰이가 아니다. 입덕을 몰아내게 생겼는데 지금 무슨 소리를 하는 거냐. 종민이가 멋있는데 우리가 바라는 원탑에서의 느낌은 모르겠다는 거다. 요즘 스타일 있지 않냐"라며 털어놨고, 하하는 "요즘 스타일 뭐냐. 누구냐"라며 물었다.



유재석은 "누구라고 이야기하기는 애매하지만. 이 친구가 나한테 소개를 할 때 너무 요즘 스타일의 아는 친구라고 해서 동생인 줄 알았다"라며 밝혔고, 김종민은 "동생이다. 형보단"이라며 못박았다. 하하는 "거짓말을 한 건 없다"라며 맞장구쳤다.

유재석은 "우리가 바라는 입덕 느낌의 약간 만화 주인공 같은 그런 느낌의 여리여리하면서 우수에 찬"이라며 설명했고, 하하는 "얘 눈 얼마나 슬픈데. 잘 봐라"라며 당부했다.

유재석은 "너 왜 갑자기 종민이를 데려온 거냐"라며 질문했고, 하하는 "노래도 잘하고 메보로서의 능력이 있는데 진짜 메인 보컬 신지한테 가려져서 속상했다"라며 탄식했다.

유재석은 "신지 때문에 가려진 건 알겠는데 노래를 기가 막히게 해야 한다"라며 강조했고, 하하는 "기가 막히게 한다. 사장님도 편견이 있으시네"라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김종민은 "뭐 하는 거냐. 나 코요태 하고 있는데 왜 그러냐"라며 의아해했고, 유재석은 코요태 활동에 대해 물었다. 김종민은 "콘서트 준비하고 있다. 세 군데 정도 잡혀있는 것 같다. 오늘 세종시 행사 있어서. 이제 가야 한다"라며 높은 인기를 자랑했다.

하하는 "아직까지 우리 또래에서는 다 죽었다.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는 건 실력이 있다는 거다"라며 칭찬했고, 유재석은 "실력 없이 그룹 활동할 순 없다"라며 공감했다.

유재석은 "다른 노래도 잘 하냐"라며 질문을 던졌고, 김종민은 "다른 노래는 잘 못한다. 연습한 건 잘한다"라며 고백했다. 하하는 "연습 안 하면 음을 못 잡는다. 연습하면 기가 막힌다"라며 거들었다.

특히 유재석은 이력서를 살펴보던 중 'KBS 연예대상' 대상 수상 경력에 주목했고, 하하는 "이 친구 '1박 2일', 저는 '무한도전'으로 복귀해서 서로 6개월을 통화하면서 울었다"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유재석은 "그 당시 하하하고 종민이가 비슷한 동병상련을 겪었다"라며 회상했고, 하하는 "얘가 나의 큰 위로였다"라며 자랑했다. 김종민은 "맨날 울었다. 술 취해가지고"라며 전했고, 유재석은 "종민이를 안 지 오래됐지만 종민이가 웬만한 걸 가지고 어려움을 티를 내는 스타일이 아니다. 종민이가 심각하게 힘들어했다. 그때 많이 울었다. 그걸 버티고 이겨내고 증명했다"라며 칭찬했다. 하하는 "대상으로 증명하지 않았냐"라며 뿌듯해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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