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방송인 함소원이 최근 한국과 베트남을 오가며 지낸 일상 속 건강 문제를 고백했다.
30일 함소원은 짧은 영상과 함께 "제가 호치민으로 이사 후에 해외 이사. 그리고 한국집도 이사. 그러다보니 너무자꾸 자주 감기에 걸리고 아팠답니다"라며 바쁜 근황을 전했다.
감기약을 잘 먹지도 않았다는 그는 "왜 돈 들여 약 먹니 이런 생각으로 여태 살아온 저. 오죽 아프면 한국 가서 친구 한의원에 들렸다"고 토로했다.
이어 함소원은 "내 돈 내고 약까지 지어 먹고 정신 차리고 호치만 돌아왔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영상 속 함소원은 피곤이 역력한 기색을 띈 채 "너무 피곤하다"고 한숨을 쉬어 눈길을 끌었다.
함소원은 "제가 이렇게 아픈 이유가 뭐냐. 아는 친구들에게 다 연락해서 왜 내가 이렇게 감기가 자주 드는지 물어봤다"며 "친구 왈 '이제 늙어서 그래. 우리 원래 내년에 49살이야. 곧50 이라고'"라고 자신의 나이를 강조했다.
그는 "제 나이가 곧 반백살 ㅎㅎ. 앞으로는 아프면 재깍재깍 약 지어 먹겠습니다"라고 다짐해 웃음을 안겼다.
네티즌들은 "이사가 만만한 건 아니지", "약 잘 챙겨먹어요", "반 백살이라니 믿기지 않는 동안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함소원은 2018년 '18살 연하' 진화와 결혼해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한국에서 방송 활동을 하던 그는 가족과 함께 베트남 호치민으로 이사해 국경을 오가는 일상을 보내고 있다.
사진 = 함소원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