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범식 감독 "정동원, 추격신 단번에 OK…너무 귀엽더라" 극찬 (씨네타운)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정범식 감독이 첫 스크린 연기에 도전한 정동원을 칭찬했다. 

1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이하 '씨네타운')에는 영화 '뉴 노멀'의 정범식 감독과 샤이니 멤버 겸 배우 최민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정 감독은 정동원이 극 중 첫 추격신에서 단번에 '오케이' 사인을 받았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정 감독은 "동원이가 캐스팅되고서 본인이 연기를 할 거라고 전혀 생각을 못했다더라. 첫 촬영이 버스 정류장에 앉아서 유튜브 방송을 보는 거였는데 동원이가 '많이 웃을 수도 있고, 적게 웃을 수도 있어서 준비했는데 틀리면 어떡하죠?' 너무 걱정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틀리면 다시하면 된다고 대수롭지 않게 말했는데 동원이는 한 번도 무대에서 틀렸을 때 다시 한 적이 없을 것 아닌가. 그때 얼굴이 펴지면서 새로운 세상을 맞본 것처럼 반응하더라. 너무 귀여웠다"라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마지막 촬영은 어려운 추격전이었는데 동원이가 '첫 테이크에서 오케이 신을 받아내겠습니다'라고 선언하더라. 사실 무빙에, 포커스에 어려운 신이었는데 스태프들도 엄청 집중해줘서 시원하게 오케이 사인을 했다. 첫 테이크 오케이 나왔다고 스태프들이 더 환호하더라"라고 전했다.  

한편 '뉴 노멀'은 공포가 일상이 되어버린 새로운 시대에 도착한 웰메이드 말세 스릴러 영화다. 오는 8일 개봉.

사진=SBS 파워FM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