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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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심' 탑걸 VS '방출 경험' 아나콘다, 챌린지 리그 시작 (골때녀)

기사입력 2023.10.31 18:00 / 기사수정 2023.10.31 18:00

이효반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골때녀’에서 방출이 걸린 제4회 챌린지리그 첫 번째 경기가 공개된다.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제4회 챌린지 리그 개막전이 진행된다. 해당 경기는 시즌2 창단 동기였던 ‘FC탑걸’과 ‘FC아나콘다’의 약 1년 2개월 만의 리매치다.

‘FC탑걸’은 제1회 챌린지 리그부터 제2회 슈퍼리그까지 전승 신화를 기록하며 챔피언 자리에 오른 강팀이었지만, ‘챔피언 징크스’를 깨지 못하고 챌린지 리그로 강등됐다.

‘FC아나콘다’는 제2회 챌린지 리그에서 꿈에 그리던 창단 이래 첫 승을 이뤄냈음에도 불구하고 안타깝게 초대 방출팀이 되었다. 그러나 지난 SBS컵 대회에서 우승팀인 ‘FC발라드림’을 상대로 승부차기까지 끌고 가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바 있다.

과연 챌린지 리그에서 만난 두 팀 중 1승을 적립할 팀은 누가 될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편, 제4회 챌린지 리그를 맞아 경기장이 야외 구장으로 변경되었다.

‘FC탑걸’은 우승컵을 들어 올렸던 기억을 살려 7연승의 대기록을 재연해 내겠다고 예고. 이에 최진철 감독은 공간 패스와 유기적인 움직임을 강조하며 에이스 김보경을 내세운 일명 트라이앵글 패스 전략을 준비했다.

볼을 소유하고 있을 때도 대형이 흐트러지지 않고 유지되는 것이 전략의 포인트.



또한, 매 경기 매서운 중거리포로 상대 골망을 위협하던 채리나와 유빈이 이번 경기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중거리 슈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이날 방송에서 ‘아신’ 아유미를 이을 ‘FC탑걸’의 새로운 수문장이 공개된다. ‘FC탑걸’의 뉴멤버는 역대급 운동신경의 소유자로 등장과 동시에 팀의 비밀병기로 등극했다고.

특히, ‘골때녀’의 대표 골키퍼로 손꼽히는 ‘FC구척장신’의 아이린, ‘FC탑걸’의 아유미, ‘FC월드클라쓰’의 케시를 발굴해 낸 골키퍼 전문 최진철 감독이 “새 멤버는 민첩성이 좋고 반응 속도도 빠르다, 활동 반경은 아유미보다 넓다”라고 언급해 기대감이 더욱 증폭된다.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은 오는 1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사진= SBS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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