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0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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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김치우 전남 이동원 맞 트레이드

기사입력 2007.01.16 21:30 / 기사수정 2007.01.16 21:30

K리그 기자

- 인천, 올림픽대표 수비 전남 이동원 영입
- 수비 보완 위해 김치우와 맞트레이드 전남과 합의



이동원ⓒ 자료=전남

인천 유나이티드가 미드필더 김치우(23)를 전남 드래곤즈에 보내고 올림픽 대표 출신 수비수 이동원(23)을 영입하는 맞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인천구단은 16일 “수비 보강을 위해 스피드가 있고, 제공권이 뛰어난 이동원과 현금을 받는 조건으로 김치우를 보내기로 전남 구단과 합의했다”고 밝혔다.

키 188cm, 몸무게 83kg의 좋은 체격의 이동원은 지난해 24게임에 출전 2골을 성공시키는 등 2005년 K-리그 데뷔 이후 모두 34게임에 출전 2골 2도움을 기록했으며 2006년 하나은행 FA컵대회 전남을 우승으로 이끈 주역이다.

인천구단 관계자는 “현재 국가대표로 인천의 간판 스타이며 창단멤버인 김치우를 보내는 게 아쉽지만 인천이 장신이며 개인기가 뛰어난 수비수를 보강하기 위해 이동원을 영입했다”며 “이동원의 가세로 2007년 인천의 새로운 전술구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은 김치우 선수를 데려오면서 영입비를 지불했으며, 영입비는 양 구단의 합의에 따라 밝히지 않기로 했다.

새로 전남의 유니폼을 입은 김치우 선수는 핌 베어백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의 떠오르는 별로 올 겨울 FA시장에서 큰 관심을 모은 선수. 83년생으로 175cm, 69kg의 날렵한 체구를 갖췄다.

이로서 전남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김진규(이적 잠정합의)에 이어 김치우 등 2명의 국가대표 출신을 보강했으며 대구에서 이상일까지 영입해 전력보강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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