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7.08 00:04 / 기사수정 2011.07.08 00:04
[Char] 롯데 자이언츠가 메이저리그 출신인 ‘제로드 워시번’을 영입한다는 소문이 도는 와중에 금요일 선발로 코리 선수가 낙점됐습니다. 이어 나온 양승호 감독님에 따르면 코리의 등판 일정에 맞춰주며 고원준과 장원준에게 휴식을 주기 위한 조치라는 인터뷰가 나왔죠.
장원준의 왼손 중지 물집과 코리가 나이가 많아서 무조건 쉬는 것보다 등판 일정이 낫다는 판단 때문이라고 하지만 팬들의 반응은 다릅니다. 새로운 용병투수를 선발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테스트 선발을 하는 게 아니냐는 것이죠.
만약 코리 선수가 금요일에 기대만큼의 피칭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퇴출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만약 코리 선수가 퇴출된다면 새로운 용병은 불펜 투수가 되겠죠. 문제는 여기서부터 생깁니다. 송-장-사-고로 이어지는 선발 투수진에 땜빵을 맡았던 코리가 빠지고 불펜 용병이 들어온다면 선발 투수 자리가 한 자리 비는 거죠.
이미 4월부터 밑장빼기로 돌려막은 선발진이기 때문에 장마가 끝나고 찾아올 무더위에 체력문제로 허덕댈 것은 불 보듯 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위에 대비한 5선발 로테이션이 더 중요해지는 것이죠. 그렇다면 남은 선발 한 자리는 어떤 선수가 들어가는 게 좋을까요? [☞의견 보러가기]
[사진 = 코리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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