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23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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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라박 "母, 좋아하는 사람 있다고 하니까...나가지 말라고" (컬투쇼)[종합]

기사입력 2023.10.27 17:30

이효반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산다라박이 20살 시절을 회상했다.

2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가수 빽가가 DJ, 브라이언과 산다라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출연진들은 각자의 어머니들께서 본인들을 너무 어리게 생각한다는 데 공감했다.

산다라박은 20살 때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고 어머니에게 말했더니 '집 밖에 나가지 말아라' 하더라고. 덕분에 건전하게 연애를 이어갈 수는 있었지만, 이제는 좋아하는 사람이 생겨도 말하지 않는다고 고백했다.

그는 "천둥이는 잘 만나고, 늦게 나가도 간섭을 안 한다"며 "근데 저는 이제 12시 넘어서 나가려 그러면 '이 시간에 위험하다 어딜 나가려 그러니, 술 마시지 말라'" 말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빽가 역시 "어머니들은 사실 다 똑같은 마음이실 것"이라며 "저도 막 편하게 나가 놀라고 하는데 임신하면 엄마한테 말하라고 한다"고 해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그가 중학생일 때부터 강조했다고.

김태균은 "역시 차 여사님"이라 반응, 산다라박 역시 "그래도 좋다, 가정교육이 잘 된 거다"고 뜻을 모았다.

브라이언 역시 본가인 미국에 있을 때 "오후 6시만 되면 전화가 온다"며 '엄마 나 고등학생 아니야' 말하면 '아이고 넌 항상 엄마 새끼야'라는 반응이 온다고 했다. 엄마의 눈에는 여전히 어린 막내아들인 것 같다고.

김태균 역시 "저도 막내였는데 엄마랑 단둘이 살 때가 있었다"며 "'안 들어오냐, 몇 시에 오냐'해서 '들어가요'하고 안 들어갔다"고 고백했다. 이어 "들어가요, 엄마가 방으로 들어가요"라고 말장난해 분위기를 띄웠다.



한편, 브라이언은 "청소해 주는 이모님을 최근에 구했다"고 고백해 출연진들을 당황하게 했다.

사실 청소보다는 강아지 때문에 고용했다고. 반려견 2마리를 둔 그는 10시간 이상 밖에 나와 있는 경우가 있어, "아줌마가 있는 동안에 강아지가 덜 불편할 것 같았다"고 했다.

이어 "아주머니께서 말씀 하시는 게 '이 집이 너무 깔끔해요'"라고 말한다 해 웃음을 안겼다. 김태균 역시 "청소하려는 목적이 없다"고 반응.

브라이언은 '먼지 털어주시고, 오늘 로봇 안 돌릴 테니까 물 걸레질 해주시고, 빨래 돌려달라'고 구체적으로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 아주머니가 창문틀을 청소해 주셨더라"며 "너무 고맙더라"고 회상했다.



이날 김태균은 브라이언에게 새롭게 도전해 보고 싶은 게 있는지 묻기도.

그는 "청소를 어느 정도 잘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우리 집에 와서 나 대신 청소를 해주는 것"이라고 답했다. "제가 봤을 때는 빽가 또는 서장훈 씨, 홍철이 형 오시면 잘하시지 않을까"라고 구체적으로 덧붙였다.

사진= SBS 파워FM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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