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가수 란(RAN)이 이별 발라드로 리스너들의 공감대를 자극한다.
오는 29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란의 새 디지털 싱글 ‘가지 마 떠나지 마’가 발매된다.
신곡 ‘가지 마 떠나지 마’는 처연하고 안타까운 이별의 순간을 담은 발라드 곡으로, 사랑을 잃은 이의 아픔과 상처, 미련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가지 마 떠나지 마 네가 없는 내 모습 난 상상도 해본 적 없어/왜 너만 혼자 이별할 준비를 해 내 걱정은 이만큼도 없었니’, ‘돌아봐 뒤돌아봐 한 번만 딱 한 번만 여기 지금 내가 있잖아/네가 아니면 나는 살 수 없는데 내 사랑은 영원토록 너니까’와 같이 헤어짐의 장면을 그린 듯한 가사와 애절한 멜로디가 어우러져 몰입감을 높인다.
특히 란은 앞서 발표한 다수의 앨범에서 보여줬듯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애틋한 음색, 섬세한 표현력으로 또 한 번 ‘이별 장인’의 존재감을 발휘할 계획이다.
이번 노래는 실력파 작곡가 필승불패W, 육상희, 지민, 함하빈이 의기투합해 란과 어울리는 감성 발라드를 완성해냈다.
란은 지난 2006년 ‘The Second Story(더 세컨드 스토리)’로 가요계 첫 발을 디뎠으며, ‘세상의 오직 단 한 사람’, ‘내 사랑입니다 그대를 사랑합니다’, ‘그대 하나만’, ‘떠나간다’, ‘듣고 싶은 말’, ‘One Step(원 스텝)’, ‘너를 사랑했던 너를 좋아했던’ 등 다양한 앨범을 꾸준히 발매하며 많은 지지를 받았다. 또한 드라마 ‘우아한 모녀’, ‘으라차차 내 인생’, ‘연애의 참견 2023’, 웹툰 ‘가짜 공녀님의 만렙 토끼’, ‘버려진 왕녀는 반역한다’ 등 각종 OST에 힘을 실으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 = 요구르트 스튜디오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