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7.07 20:03 / 기사수정 2011.07.07 20:03
▲ 일본 언론 "올림픽 분산 개최 영향이 있을 듯" 우려 ⓒ YTN
[엑스포츠뉴스=정혜연 기자] 평창의 동계올림픽 유치 성공에 일본이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본 언론들은 강원도 평창이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에 성공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도, 이로 인해 일본 도쿄의 2020년 하계올림픽 유치에 지장이 생길 것을 우려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본 언론은 "평창의 동계올림픽 유치가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 도전에 역풍을 불러올지도 모른다"면서 "1994년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 이후 같은 대륙에서 동계와 하계올림픽이 잇따라 개최된 적이 없다"고 우려를 표현했다.
'산케이신문' 역시 "IOC 헌장이나 규정에 관련 조항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IOC 위원들이 올림픽 분산 개최에 신경을 써온 것이 사실이다"며 "일본 올림픽위원회 관계자들도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가 도쿄에 미칠 영향을 우려한다"고 보도했다.
일본 네티즌들도 "도쿄 올림픽은 끝났다" "2년 주기로 동아시아에서 올림픽 개최는 불가능", " 가능성이 희박해졌다" 등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사진 = YT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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