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컴투스의 신작 퍼즐 RPG '더 워킹데드: 매치3'가 글로벌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이번 신작 '더 워킹데드: 매치3'는 '좀비 아포칼립스'라는 대중적인 소재에 수동 조작의 재미, 여기에 수집형 RPG의 전략성 등 세 가지 요소를 배합해 글로벌 게이머를 공략한다.
‘더 워킹데드: 매치 3’는 게임 내 모든 전투가 같은 색의 블록을 3개 이상 연결하며 진행하는 3매치 퍼즐 형식으로 펼쳐지며, 이용자는 직접 퍼즐을 풀어야 한다. 적의 배치와 블록의 개수, 캐릭터의 속성 등을 고려해서 신중히 퍼즐을 푸는 것이 중요하다. 4개 이상의 블록을 연결하면 특수 블록이 형성돼 더 큰 대미지를 줄 수 있다. 여기에 적재 적소에 맞는 스킬 등도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여타 3매치 퍼즐들보다도 좀 더 기민한 판단과 컨트롤이 중요하다.
컨트롤이 중요해진 만큼 손맛도 잊지 않고 챙겼다. 퍼즐을 맞췄을 때 발동되는 효과나 각 캐릭터 혹은 적들이 공격할 때의 타격감이 매우 뛰어난 편이며, 특히 캐릭터 스킬을 사용해 워커를 처치했을 때의 연출과 스마트폰 햅틱 기능 등을 통해 전달되는 박력은 전투의 재미를 한층 향상시킨다.
‘더 워킹데드: 매치 3’가 여타 퍼즐게임과 다른 점 중 또 하나는 수집형 RPG와 결합돼 높은 전략성을 요구한다는 점이다. 이용자는 각기 다른 속성과 등급, 능력치를 지닌 총 80여 종의 캐릭터를 직업과 스킬, 각종 상황을 고려해서 조합을 구성해야 한다. 퍼즐을 푸는 와중에도 적의 배치와 아군의 성장 정도, 속성을 고려해서 블록을 맞춰야 한다.
캐릭터 육성 또한 높은 자유도와 다양성을 자랑한다. 같은 캐릭터라도 어떻게 성장시키느냐에 따라서 전혀 다른 용도와 전투력을 지닌 캐릭터로 만들 수 있다. 모든 캐릭터는 전투에 특화된 전투 직업과 재화 수급에 특화된 홈 특성 중 하나를 고를 수 있으며, 전용 장비 장착에 따라서 없었던 패시브 스킬이 생기기도 하기 때문에 얼마든지 유저 입맛에 맞춰서 캐릭터를 키우는 것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3매치 퍼즐 게임임에도 수준 높은 전략성과 캐릭터 육성의 재미를 즐길 수 있다.
‘더 워킹데드: 매치 3’의 '좀비 아포칼립스'라는 소재 또한 여타 퍼즐게임에선 접하기 힘든 차별화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워킹데드' IP(지식재산권)의 원작 스토리를 게임 내에 그대로 담아냈으며, 여기에 이번 작품에서만 접할 수 있는 각 캐릭터들의 오리지널 스토리 등도 접할 수 있다. '워킹데드'의 세계관을 확장하면서도 원작 팬들에겐 익숙한 경험을, 원작을 모르는 팬들에게는 이번 작품만의 오리지널한 경험을 제공하는 셈이다.
'좀비 아포칼립스'는 많은 매체에서 각자의 개성으로 다뤄진 소재지만, 퍼즐 게임과 연결된 적은 매우 드물다. ‘더 워킹데드: 매치 3’는 캐릭터를 모아 육성하는 수집형 RPG 요소로 좀비 소재 원작과 퍼즐 장르를 자연스럽게 결합해, 캐주얼 게임과 RPG 등 다양한 게임 팬은 물론 워킹데드 팬까지 모두 사로잡을 수 있는 게임으로 제작되고 있다.
한편, ‘더 워킹데드: 매치 3’는 글로벌 170여 개국에 출시되며 한국어 영어, 중국어, 프랑스어, 독일어 등 10개 언어로 서비스될 예정이다. 출시에 앞서 진행되는 글로벌 사전 예약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모두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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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