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가수 전소미가 이별 고민 사연을 읽었다.
23일 유튜브 채널 '데이즈드 코리아'에는 '우리의 사랑스러운 해결사 소미, 그대들을 위해 미래를 들여다봐줄 테니 어서 고민을 말해보시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전소미는 "오늘은 일일 타로 점술가로 변해서 20대 동년배 친구들의 고민을 한번 들어보고 조언이 될만한 얘기를 해주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먼저 국어국문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의 사연이 전해졌다. 그는 "학교를 5년째 다니는데 아직도 적응을 못했다. 학업과 전공에 대한 회의만 들 뿐 확신이 없다"고 토로했다.
이에 전소미는 펜타클 10번 카드를 뽑은 후 "여기 쓰여있는 게 세대, 기반, 공동체의 자원이다. 당신은 5년 동안 학교에서 많은 자원과 지식을 얻었다. 다른 세상으로 나아가기에 이미 충분한 지식을 갖고 있고 경험도 있기에 나가도 된다"고 말했다.
이어 "연애를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여성이다. 주변에서 소개해준다고 하는데 상황을 생각하면 마음이 무거워져서 거절을 하게 된다"는 사연이 공개됐다.
지팡이 7번 카드를 뽑은 전소미는 "용기를 가지시고 자기방어기제와 단호함을 내려놓으시고 고집을 부리지 마셔라"라고 전했다.
다음으로 "남자친구와 헤어져야 하는 것을 알지만 헤어지고 싶지 않다. 정을 어떻게 떼어버릴 수 있냐"는 사연에 완드 5번을 뽑더니 "많이 혼란스럽다. 경쟁, 갈등, 혼돈. 남자친구분 잘 정리하시고 다른 분을 만나시거나 하면 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지팡이 카드를 한 장 더 뽑으면서 "바람기 있으시다. 미쳐버린다. 경쟁, 갈등, 혼돈이라고 해서 혹시 두 남자가 어떻게 해보려 했나 싶었는데 바람기가 너무 있으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카드가 설명하는 거로는 추진력과 새로운 프로젝트라고 한다. 바람기가 있으신 걸로 새로운 프로젝트가 열릴 것 같다. 헤어져라"라고 덧붙였다.
사진=유튜브 '데이즈드 코리아'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