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전인권이 과거 김수미와의 만남을 주선해달라고 했다는 사실이 공개된다.
23일 방영되는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54화에서는 김수미, 김혜정, 조하나 양촌리 전원 마을 여자들 모두가 살림 파업 선언, 집안일과 농사일에서 벗어나 유쾌한 하루를 펼치는 모습이 방송된다. 특히, 록의 전설 전인권이 출연, 김수미와의 특별한 인연을 밝히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더불어 김용건의 찐 아들인 하정우가 감독으로 변신한 근황도 전할 예정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회장님네 김용건, 이계인, 임호는 김장 준비를 위한 모종 심기가 한창인 가운데, 여성 패밀리의 행방이 심상치 않다. 뒤늦게 등장한 일용이도 집에 사람이 없다며 의아해한다. 김수미가 며느리들을 이끌고 집안일 파업을 선언한 것. ‘전원일기’ 에피소드 중 양촌리 여자들이 단체 파업했던 것처럼 김수미, 김혜정, 조하나는 라이브 카페 나들이를 간다. 김연자의 히트곡 ‘아모르 파티’에 맞춰 신나게 춤을 추고 크게 환호성을 지르며 스트레스를 푸는 도중, 범상치 않은 포스의 초대 가수가 무대에 등장한다.
여성 패밀리 삼총사는 단박에 전인권임을 알아채고, 반갑게 그를 맞이한다. 특히 tvN 예능 프로그램 ‘수미네 반찬’에서 인연을 맺은 김수미는 달려가 와락 안으며 반가움을 나눈다. 특급 환대에 전인권은 즉석에서 기타 연주를 하며 히트곡인 ‘돌고, 돌고, 돌고’, ‘사노라면’을 열창, ‘걱정말아요 그대’를 함께 떼창하며 여성 패밀리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한다.
공연이 끝나고, “이런 얘기 해도 되나?”라며, 김수미가 전인권이 자신에게 관심을 가졌던 과거를 폭탄 고백해 눈길을 끈다. 김수미가 유부녀인 줄 몰랐던 전인권이, 함께 했던 프로그램이 끝난 후 담당 작가에게 가슴이 뛰어서 밤새 잠을 못 잤다며 김수미와의 만남을 주선해달라고 부탁한 것. 그 인연으로 ‘수미네 반찬’도 함께 하게 되었다는 김수미는 전인권에게 “그 마음 지금은 변했죠?”라고 물으며 궁금해한다. 전인권의 김수미를 향한 진심과 함께 엉뚱 그 자체인 라이프 스타일 때문에 김수미가 경찰에 신고까지 할 수밖에 없었던 꿀잼 에피소드 등은 54화 방송에서 공개된다.
한편, 김용건, 박은수, 이계인, 임호는 김수미가 부탁한 심부름을 하러 읍내의 화원에 들른다. 식용 꽃을 사러 들어간 화원에는 모두를 놀라게 할 깜짝 게스트가 기다리고 있어 기대를 고조시킨다. 또한, 김용건의 찐 아들 하정우가 깜짝 출연, 약 8년 만에 감독으로 변신한 근황을 방송 최초로 ‘회장님네 사람들’을 통해 공개할 예정으로 반가움을 더한다.
대한민국 록의 살아있는 전설인 전인권의 출연 및 전원 패밀리들을 놀라게 한 묘령의 여인뿐만 아니라 하정우의 깜짝 등장으로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는 ‘회장님네 사람들’ 54화는 10월 23일(월) 오후 8시 20분 tvN STORY에서 방영된다. 이후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20분에 tvN STORY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 = tvN STORY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