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나는 솔로' 16기 옥순이 새로운 사랑을 만나 열애 중이다.
20일 옥순은 "나는 SOLO, 솔로 나라와 작별하고 나는 LOVE, 사랑의 나라로 긴 여행 휴식"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남자친구와 여행을 간 듯한 옥순이 담겼다. 옥순은 고급스러운 호텔에 방문한 모습이다. 남자친구과 찰싹 붙어 셀카를 찍는 옥순에게서 행복이 엿보인다.
열애 소식을 알린 옥순에게 네티즌들은 "예쁜 사랑하세요. 축하드려요", "저도 덩달아 행복해지는 느낌이에요", "힘들었던 일은 모두 잊으시고 앞으로 더 행복하고 밝은 나날 되세요", "꽃길만 걸으세요. 응원합니다" 등의 댓글을 쏟아냈다.
앞서 옥순은 지난 17일 "사랑해"라는 글이 적힌 편지와 꽃다발 사진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꽃다발을 보낸 이의 정보는 나타나지 않았으나 네티즌들은 옥순이 열애 중이라고 추측했다. 이후 당당하게 열애를 공개한 옥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옥순은 ENA PLAY·SBS PLUS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 16기 돌싱 특집에 출연했다. 당시 광수와 러브라인을 그렸던 옥순은 출연진들의 말로 생긴 오해 때문에 최종 커플 매칭에는 실패했다.
방송 이후 옥순은 "방송이 끝난 후 부터 하루가 멀다 하고 매일같이 같은 기수 영숙 분께서 방송으로 제 안 좋은 얘기를 하시더라"라며 대형 로펌을 통한 법적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옥순은 "언니에게 사과는 바라지도 않는다. 그냥 언니가 미워서 그런가 보다 하고 넘길 수 있다. 마지막으로 영숙이 너가 앞으로 뭘하든 언니 언급만 앞으로 하지 않겠다 하면 고소는 하지 않겠다. 그것만 약속 지켜주면 그 전에 일은 잊고 서로 각자 인생 살았으면 한다"라며 영숙에게 마지막 제안을 건넸다.
다행히 서로 원만한 대화를 한 듯한 옥순과 영숙. 옥순은 "법적 대응 전 영숙에게 물어 봤고 제 행동과 태도에 깊이 반성하겠다. 앞으로 서로의 각자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며 살겠다"라고 밝혔다.
사진=16기 옥순, 영숙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