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MBN '완벽한 결혼의 정석' 정유민-진지희-오승윤이 애정의 화살표가 어긋난 '금단의 삼각 로맨스' 현장을 공개, 불안감을 증폭시킨다.
오는 28일 방송되는 MBN 새 주말 미니시리즈 '완벽한 결혼의 정석'은 남편과 가족들에게 배신당한 후 과거로 돌아와 복수를 위해 계약 결혼을 제안한 여자 한이주(정유민 분)와 그녀를 아내로 맞이하기 위해 계약 결혼을 받아들인 남자 서도국(성훈)의 아찔한 운명 개척 '회귀 로맨스 복수극'이다.
누적 다운로드 수 900만 뷰에 이르는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완벽한 결혼의 정석'은 '결혼작사 이혼작곡3'의 성공을 이끈 오상원 감독과 '죽어도 좋아'로 감칠맛 나는 서사를 보여준 임서라 작가, 탄탄한 연기 내공의 성훈-정유민-강신효-진지희-이민영 등이 막강한 삼박자를 완성, 고구마 없는 '사이다 복수극'의 탄생을 점쳐지게 하고 있다.
무엇보다 '한울금융그룹' 입양아이자 화가인 한이주 역 정유민과 '한울금융그룹' 피를 이은 막내딸이자 갤러리 '더한' 수석 갤러리스트인 한유라 역 진지희, 그리고 한이주의 남편이자 서도국 회사 비서실장인 유세혁 역 오승윤이 얽히고설킨 '너 말고 네 동생' 러브라인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흡입력 있는 연기로 완성도를 높일 정유민-진지희-오승윤의 위험천만한 로맨스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와 관련 '완벽한 결혼의 정석' 정유민-진지희-오승윤이 배신과 복수의 발판이 되는 충격적인 '삼각 로맨스' 현장을 그려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극 중 한이주가 동생 한유라(진지희)와 자신의 남편 유세혁(오승윤)간의 다정하면서도 묘한 분위기가 흐르는 대화를 지켜보는 장면.
한이주는 자신과 달리 러블리하고 애교 많은 한유라와 한유라를 애정어린 눈빛으로 바라보는 유세혁의 모습을 마주하고 불안감에 휩싸인다. 과연 세 사람의 아슬아슬한 삼각관계가 어떤 파장을 몰고 오게 될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그런가하면 정유민-진지희-오승윤은 평소 돈독한 친밀감을 가감없이 뿜어내며 현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드는 상황. '숨길 수 없는 삼각 로맨스' 촬영에서도 세 사람은 단단한 팀워크와 뛰어난 몰입력으로 누구보다 가깝지만 거리감이 느껴지는 미묘한 삼각관계를 자연스럽게 그려냈다.
특히 정유민은 마음 깊은 곳에 드리우는 불길한 기분을 눈빛으로 표현했는가 하면, 진지희는 자신의 사랑스러움을 자유자재로 이용하는 욕망녀의 모습을, 오승윤은 사랑의 감정을 숨기지 못하는 유세혁의 면면들을 유연하게 소화해 복수 서사의 포문을 열 '삼각관계'를 기대케 했다.
제작진은 "'완벽한 결혼의 정석' 정유민-진지희-오승윤이 상상을 뛰어넘는 충격적인 '삼각 러브라인'을 완성했다"라며 "세 사람의 관계로 인해 숨조차 편히 쉴 수 없는 긴장감과 파란이 불어닥치게 될 '완벽한 결혼의 정석'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완벽한 결혼의 정석'은 오는 28일 오후 9시 50분 MBN에서 첫 방송된다.
사진=MBN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