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우루과이의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가 페루전 무승부를 반복하지 않겠다고 분발을 촉구했다.
우루과이는 5일(한국시간) 산 후안에서 열린 '코파 아메리카 2011' C조 첫 경기에서 페루와 1-1 무승부에 그쳤다. 이번 대회 약체로 지목되던 페루와의 무승부는 그리 만족할만한 결과가 아니다.
우루과이는 카바니를 비롯해 디에고 포를란, 루이스 수아레스까지 특급 킬러들을 총동원했지만 동점골을 터뜨리는데 그쳤다.
카바니는 6일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어느 누구를 과소 평가하지 않았다. 페루는 정말 좋은 경기를 펼쳤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국제대회에서 첫 경기는 매우 어렵다. 비록 무승부에 그쳤지만 이제 시작일 뿐이다. 첫 경기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 좀 더 폼을 끌어올려 열심히 뛰어야 한다"라며 각오를 드러냈다.
[사진 = 카바니 ⓒ UEFA 홈페이지 캡처]
박시인 기자 cesc@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