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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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 이성준 음악감독과 만났다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

기사입력 2023.10.18 17:52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오케스트라 선율이 더해진 아리아로 감성을 풍요롭게 채웠다.

옥주현은 지난 17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된 ‘브랜든리 심포니 OST 콘서트’ 첫 공연 무대에 올랐다. 이날 옥주현은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의 주요 넘버들을 들려줬다.

관객들의 박수 아래 무대에 오른 옥주현은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넘버인 ‘너의 꿈 속에서’ 무대로 귓가를 매료시켰다. 오케스트라의 잔잔하고 감미로운 선율 아래 옥주현은 첫 넘버를 차분한 호흡으로 불렀다.

옥주현은 애절하면서도 쓸쓸함이 묻어나는 ‘산다는 거’ 무대를 선보였다. 옥주현은 구두를 벗은 채 바닥에 앉아 ‘산다는 거’를 열창, 처연한 감정 연기를 이어갔다.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몰입을 더했고, 눈물을 보이며 드라마틱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후반부에서 옥주현은 이지혜와 함께 ‘그날에 내가’와 ‘상처’ 무대를 펼쳐 뛰어난 곡 소화력을 드러냈다. 스페셜 게스트로 무대를 꾸민 옥주현은 “전에 앨범에 참여했고, 이번 콘서트에도 함께 하게 돼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의 팬인데, 오늘 노래 부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소감을 남겼다.

무대 후 옥주현은 음악감독 이성준(브랜든리), 배우들과 함께 촬영한 공연 인증샷을 공개했다. 옥주현은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어요. 와 주신 관객분들께도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라며 훈훈한 멘트로 온기를 나눴다.

‘브랜든리 심포니 OST 콘서트’는 음악감독 겸 작곡가 이성준(브랜든리)이 지휘하고 60인조 씨어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함께한 공연이다. 옥주현은 브랜든리의 대표작인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의 넘버를 불러 호응을 얻었다.

‘브랜든리 심포니 OST 콘서트’를 마무리한 옥주현은 뮤지컬 ‘레베카’를 통해 ‘댄버스 장인’ 활약을 이어간다.

사진= 옥주현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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