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3.10.17 17:50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인어아가씨' 한혜숙의 뺨을 때리는 연기로 유명세를 탄 배우 장서희가 영화 '독친'에서도 그 노하우를 발휘했다.
17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독친'(감독 김수인)의 언론 시사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김수인 감독을 비롯해 배우 장서희, 강안나, 최소윤, 윤준원, 오태경이 참석했다.
'독친'은 독이 되는 줄도 모르고 지독한 사랑을 주는 엄마 혜영(장서희 분)이 딸 유리(강안나)의 죽음을 추적하며 충격적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현실 공포 심리극이다.
김 감독은 '독친'을 통해 처음 장편영화 연출에 도전했다. 이와 함께 '독친'은 장서희의 6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여름 촬영을 마친 '독친'은 짧은 기간 동안 촬영됐다. 그렇기에 배우들은 촬영 당시보다 제28회 아이치국제여성영화제로 3박 4일간 일본에 갔을 때 우정을 쌓았다고.
강안나는 "사실 (배우들과) 케미를 좋지 않은 게 좋은 결과를 일으킬 수 있다고 생각했다. 실제로 선배님(장서희)과 촬영할 때 너무 선배님이시니까 어려웠다. 그런 것들이 오히려 잘 녹아들지 않았나. 오히려 촬영 이후에 선배님과 친해져서 좋았다"라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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