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도심에 등장한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와 허머 H2 ⓒ XTM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국내에서도 흔히 보기 어려운 '람보르기니'가 택시로 변신, 이른바 '슈퍼카 택시'가 시내 한복판에 등장해 세간의 관심을 모았다.
오는 8월 방송을 앞두고 있는 XTM '탑기어 코리아(이하 탑기코)'의 두 MC 김갑수 씨와 연정훈 씨는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와 '허머 H2'를 각각 일일 택시로 꾸며 서울 한복판을 순회, 지나가는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10년 넘게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스포츠카 브랜드 람보르기니의 대표 모델 '무르시엘라고'는 최고 시속 330km에 5억 원을 호가하는 자동차로 마니아층에서는 '슈퍼카'로 통하는 드림카의 하나이며, '허머 H2' 역시 남성미를 상징하는 SUV의 대표적인 남성 워너비 모델이다.
슈퍼카 택시의 등장에 시민들은 "진짜 택시 맞아?", "도대체 택시비를 얼마나 내야 슈퍼카 택시를 탈 수 있는 것인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으며, SNS를 통해서도 "김갑수 아저씨 슈퍼카 택시 세검정에서 목격!", "청와대 뒷길로 가는 것 목격했음" 등 목격사례도 이어졌다.
XTM '탑기코' 관계자는 "해외에는 실제로 '람보르기니' 택시, '페라리 엔초' 택시 등 슈퍼카 택시가 운행되고 있다고 한다"며 "자동차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주는 탑기코답게 국내서 볼 수 없었던 '슈퍼카 택시'에 도전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사용된 '슈퍼카 택시'는 오는 7일부터 코엑스에서 열리는 '서울오토살롱' 내 '탑기어 코리아'부스에 전시되며 다시 한 번 서울시민들을 찾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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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