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스트릿 우먼 파이터2'의 파이널을 향한 마지막 관문에 돌입한다.
17일 방송되는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이하 '스우파2')에서는 파이널을 향한 마지막 관문인 '배틀 퍼포먼스' 미션이 시작된다. 이번 배틀 퍼포먼스 미션과 화사의 신곡 시안 미션의 합산 점수에 따라 최종 파이널에 오를 4크루가 가려질 예정이다.
스페셜 저지로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 우승 크루인 홀리뱅 수장 허니제이와 '스트릿 맨 파이터'에 출연했던 '배틀러' 프라임킹즈 트릭스가 함께한다고 전해져 시선을 사로잡는다. 두 사람이 모니카와 함께 어떤 날카로운 심사평을 선보일지 벌써부터 기대가 더해진다.
앞서 지난주 방송에서는 배틀 퍼포먼스 미션의 대진표가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잼 리퍼블릭 vs 레이디바운스, 베베 vs 울플러, 원밀리언 vs 마네퀸의 1대1 대결이 성사된 가운데, 이날 방송에서는 A구간(자유형식), B구간(1:1 대결), C구간(상대 크루곡)이 더해진 배틀 퍼포먼스 무대가 공개된다.
이날 사생결단 초유의 명승부를 펼치는 여섯 크루의 이야기가 그려질 예정. 특히 잼 리퍼블릭과 맞붙게 된 레이디바운스는 "'전혀 약한 크루 아니네. 진짜 멋있다'라는 소리를 꼭 듣고 싶다. 모든 걸 바쳐야지"라며 연습을 거듭한다.
이런 가운데 레이디바운스 리더 놉이 무대가 끝난 뒤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예고돼 더욱 궁금증을 키우고 있다.
공개된 8회 선공개 영상에서는 원밀리언과 마네퀸의 배틀 퍼포먼스가 담겨 이목을 집중시킨다. 자유형식인 'A구간'이 공개된 가운데 먼저 원밀리언은 'SexyBack(섹시백)'에 맞춰 치명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마네퀸 역시 왁킹의 정수를 보여주는 무대로 현장의 뜨거운 호응을 유발했다. 리아킴이 "마네퀸, 이 갈고 준비했다"라고 했을 정도로 감탄을 자아냈던 무대. 이어진 무대에서는 리아킴이 1:1 대결 선공으로 나서며 호기심을 끌어올렸다.
과연 최후의 승자는 누가 될지 양 팀의 승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관객들도 함께하는 배틀 퍼포먼스 미션은 파이널 진출을 결정짓는 중요한 무대다. 모든 결과 합산에 따라 6위 크루는 자동 탈락 확정되며, 마지막 파이널 진출 팀을 가릴 탈락 배틀이 진행된다.
한편 '스트릿 우먼 파이터2'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 Mnet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