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엠카운트다운 인 프랑스' 공연에서 인종 차별 및 과잉 진압 논란이 거세지는 가운데, 주최 측이 현지 공연장 규정에 따른 상황이라 설명했다.
17일 '엠카운트다운 인 프랑스(MCOUNTDOWN IN FRANCE, 이하 '엠카 인 프랑스') 주최 측인 CJ ENM 관계자는 인종 차별 및 과잉 진압 논란 관련 "파리 라데팡스 아레나 측에서 고용한 경호 업체 직원들이 반입 금지 규정 물품을 모니터링하는 과정에서 일부 관객들에 대한 부적절한 행위가 있었는지 사실 관계 확인 중"이라고 엑스포츠뉴스에 전했다.
이어 "전문가용 카메라 반입 및 촬영 금지 규정은 '엠카 인 프랑스'에만 적용된 것이 아니라 애초에 아레나 측에서 진행해온 부분"이라며 "'엠카 인 프랑스' 역시 이를 따라 사전 공지를 통해 반입 금지 물품을 안내했다"고 덧붙였다.
'엠카 인 프랑스'는 유럽 최대 공연장 파리 라페당스 아레나에서 2만 2천 여 관객을 동원하며 '엠카운트다운'의 첫 유럽 진출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하지만 공연 이후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현장 보안 요원들이 동양인을 상대로 과잉 진압을 하는 모습이 포착된 영상이 확산되면서 인종 차별 논란 등으로 번졌다.
사진=Mnet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