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결혼지옥' 아내가 아이를 잃은 사연을 털어놨다.
16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에서는 결혼식을 앞두고 헤어짐의 갈림길에 서 있다는 '우결(우리 결혼할 거야, 말 거야?)부부'가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아내는 "아이 떠나보내고 힘들었잖아"라며 눈물을 흘렸다.
그는 인터뷰에서 "저희가 재혼 가정이지 않냐. 첫째는 남편 쪽의 첫째다. 저도 딸이 하나 있었다. 처음에 결혼해서. 근데 그 아이가 하늘나라로 먼저 갔다"며 아이를 잃은 아픔을 고백했다.
아내는 "전 남편이 추운 겨울날 밖에다 버렸다. 잘 먹지도 못했더라. '울면 누구라도 나와서 데리고 들어가겠지'라는 생각을 했다고 하더라. 당시에 물어봤을 때"라고 설명하며 영양실조로 인해 3살 아이가 사망했다고 전해 충격을 안겼다.
사진=MBC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