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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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 '강철 멘탈' 자랑 "반복되니 아무것도 타격 無…이젠 웃겨" (대세갑이주)

기사입력 2023.10.16 10:22 / 기사수정 2023.10.16 10:22

신현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가수 츄가 '강철 멘탈'을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15일 유튜브 '가비 걸 GABEE GIRL'에는 '츄 퇴근 후 앞뒤가 다른..?!'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댄서 겸 안무가 가비가 진행하는 '대세갑이주'에는 가수 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가비는 츄와 대화를 나누던 중, "츄가 외강내유 스타일을 좋아한다. 센 사람 좋아하고, 센 여자한테 끌리는 스타일이다"라고 이야기를 꺼냈다.

츄는 이에 공감하며 "맞다. 앙탈 부리고 싶어진다. 매달리고 싶어진다"라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츄는 "'내가 싫겠지?'라는 생각을 깔고 간다. 하지만 어쩔 수 없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가비는 "근데 나같이 (세게) 생긴 사람이 오히려 오히려 유리 멘탈이고, 츄 같이 여려 보이는 사람이 세다"라며 츄의 '강철 멘탈'을 언급했다.



이를 들은 츄는 "제가 실제로도 진짜 잘 튕겨낸다. 옛날에는 (멘탈이) 바사삭 부서졌었다. 근데 그게 반복되고 하다 보니까 '이딴 얘기 한 번 들어봤지?', '이런 얘기도 한 번 들어봤지?' 이렇게 아무것도 타격이 안 되더라"라며 자신의 극복 방법을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츄는 "무슨 얘기가 있어도 '어쩔요'라는 식이 된다. 힘든 일이 있을 때 집 가면 힘들었는데, 집 가면 이제 웃기다. 진짜 세졌다"라고 자신의 '외유내강'을 드러냈다.

더불어 가비는 츄의 본 모습이 어떤지 질문했다. 가비는 방송에서는 애교 넘치는 모습을 보이다가, 집에서는 무뚝뚝하게 욕하는 것이 아니냐고 의심해 모두를 웃게 했다.



츄는 "제가 '온앤오프'라고 한다면, 방송할 때는 사람이 많은 걸 즐기다가 오프 때는 혼자 있는 고독을 즐긴다"라고 솔직하게 대답했다.

이어 츄는 "약간 센치해진다. 거울 보고 화장을 지우면서 '오늘도 고생했다', '생얼이 예쁜데 화장 좀 연하게 해달라고 할까?'라고 한다"라며 집에서의 모습을 재연했다.

또한 츄는 집에서 일기와 같은 글을 적는 것을 즐긴다고 말했다. 츄는 "제 안에 힙합의 피가 흐른다. 제가 샤워하다가 갑자기 힙합 가사가 생각나더라"라며 실제로 자신이 적은 힙합 가사를 공개하기도 했다.

사진 = 가비 걸 유튜브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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