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6:30

시력감퇴 부르는 근시와 난시… 눈은 왜 나빠지는 걸까?

기사입력 2011.07.05 15:46 / 기사수정 2011.07.05 15:55

헬스/웰빙팀 기자

[엑스포츠뉴스=헬스/웰빙팀] 한 번 떨어지면 다시 올라가지 않는 것이 있다. 주식 얘기가 아닌 시력 얘기다.

시력은 떨어지는 것은 쉽지만, 한 번 떨어지면 다시 자연적으로 회복하기가 어렵다. 때문에 평소 눈 건강과 시력관리가 중요시되는 대목이다.

그렇다면, 시력은 왜 나빠지는 것일까? 특별히 백내장이나, 녹내장, 미성숙 망막증 등의 선천적인 질병을 앓고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대부분은 망막의 굴절 이상으로 인해 시력저하가 가장 흔하게 나타난다.

근시가 있는 경우 정상안과 비교해 안구 길이가 긴 편인데, 선천적으로 눈이 길거나 성장 과정에서 성장호르몬 등의 영향으로 안구가 길어지는 경우, 유전적으로 길어지는 경우, 환경적으로 길어지는 이유 등이 있다.

특히, 부모가 안경을 사용하는 경우 자녀 역시 안경을 쓸 확률이 약 6.4배가량 높다고 알려져 있으며, 근거리 작업(컴퓨터, TV시청, 엎드려서 책 읽기) 등의 환경적인 요인도 근시를 유발하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만약, 물체가 여러 개로 겹쳐서 보인다면 난시를 의심할 수 있다. 눈이 선천적으로 완전구형이 아니어서 초점이 흐릿한 상태를 말하는데, 초점이 여러 개로 보이기 때문에 상을 하나로 만들기 위해 눈을 찡그리게 되어 피로도가 높고 두통이 발생할 수 있다.

난시는 유전적인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특별한 예방법은 알려져 있지 않으며 안경이나 렌즈를 통해 교정해야 한다.

명동 밝은세상안과 이인식 원장은 "한창 성장기에 있는 청소년은 시력이 갑자기 나빠질 수 있기 때문에 바른 자세와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고, 성인의 경우 과도한 컴퓨터 작업, 스마트폰 사용 등으로 눈의 피로가 누적되어 시력 감퇴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평소 눈 휴식시간을 만들어 안구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인식 원장은 "눈이 침침하거나 피로감을 느낀다면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도록 한다.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영양소로는 비타민A와 비타민B가 대표적이며, 비타민A는 야맹증 예방 효과가 있고, 비타민B는 시신경에 영양을 공급하는 효과가 있다. 당근이나, 시금치 같은 녹황색 채소가 안구건강에 추천할 만하다"고 덧붙였다.

[도움말] 명동 밝은세상안과 이인식 원장

나는 의사다. 최고의 안과전문의들이 펼치는 시력교정의 향연
20년 전통. 라식,라섹 시술의 명가에 가다
수술없는 치아교정, 임플란트 교정
 



헬스/웰빙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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