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런닝맨'에서 이준이 드라마 속 엄기준의 역할에 대해 언급했다.
1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드라마 '7인의 탈출'의 배우 엄기준, 윤종훈, 이준이 출연해 '10인의 탈출' 레이스를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지석진은 엄기준이 등장하자 "드라마를 보면서 욕을 엄청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엄기준은 "(녹화일 기준으로) 저는 아직 출연을 안해서..."라고 말했다. 지석진은 "예전 드라마('펜트하우스')를 얘기한거였다"고 핑계를 댔다.
하지만 모두가 지석진에게 "참 기계적으로 일한다"면서 몰아갔고, 이에 지석진은 "방송일 기준으로는 출연을 했을 것 아니냐"고 했다. 그러자 이준은 "그런데 착한 역할이라서 욕을 할 수가 없다"고 잘라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