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추성훈 후배가 내시경 중 마취가 안 돼 간호사가 5명이나 투입됐다.
15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추성훈이 후배들과 내시경 검사를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추성훈의 후배 석현은 4번의 수면 유도제에도 마취가 되지 않았다. 석현은 관이 들어가자 불편한지 움직이기 시작했고 2명의 간호사가 잡아봤지만 역부족이었다.
간호사들은 밖에 도움을 청했다. 파이터인 석현의 힘이 너무 세서 추가로 다른 간호사들까지 투입됐다. 석현은 수면유도제가 보통 성인의 2배인 다섯 번의 투약 끝에야 진정이 됐다.
전현무는 "이런 케이스는 거의 없다"며 놀라워했다. 석현은 위 내시경 후 대장 내시경을 할 때도 벌떡 일어나 모두를 놀라게 했다. 추성훈은 또 깨는 후배의 모습을 보고 "좀비야"라고 소리쳤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