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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아이스쇼, '피겨의 전설' 슬루츠카야-브라우닝 출연

기사입력 2011.07.05 11:16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피겨 여왕' 김연아(21, 고려대)가 출연하는 아이스쇼 출연진이 확정 됐다.

올댓스포츠는 오는 8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특설 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삼성 갤럭시★하우젠 올댓스케이트 서머 2011' 출연진을 5일 공개했다.

(김연아와 친구들이 전하는) 피겨, 그 아름다운 이야기'라는 주제로 펼쳐질 이번 공연은 김연아를 비롯해 2010 밴쿠버 올림픽 페어 금메달리스트 셴 슈에-자오 홍보(중국), 2010 밴쿠버 올림픽 아이스댄스 금메달리스트 테사 버츄-스캇 모이어(캐나다), 2011년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 패트릭 챈(캐나다), 세계선수권대회(1989,1990,1991,1993)와 캐나다선수권대회(1989,1990,1991,1993) 4회 우승자 커트 브라우닝(캐나다), 2003년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 셰린 본(캐나다) 등이 출연한다.

그리고 올림픽 2회 연속 메달리스트(2002 솔트레이크시티 올림픽 은메달, 2006 토리노 올림픽 동메달)인 이리나 슬루츠카야(러시아) 도 이번 아이스쇼에 합류했다.



특히 '러시아의 피겨 전설'인 이리나 슬루츠카야와 1990년대 최고의 남자싱글 스케이터로 이름을 날렸던 커트 브라우닝이 김연아 아이스쇼에 처음으로 초대돼 김연아와 함께 환상적인 무대를 꾸민다.

이밖에도 2002 솔트레이크시티 올림픽 페어 금메달리스트 제이미 살레-데이비드 펠티에(캐나다), 2006 토리노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이자 국내에서도 여성팬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스핀의 황제' 스테판 랑비엘(스위스), 2011년 유럽선수권대회 남녀 우승자 플로랑 아모디오(프랑스)와 사라 마이어(스위스), 2010년 유럽선수권대회 동메달리스트이자 바비 인형을 연상시키는 빼어난 미모로 많은 남성팬들을 보유한 키이라 코르피(핀란드) 등이 함께 출연해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한편, 이번 아이스쇼에는 '피겨 레전드'와 '새로운 유럽 챔피언'이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환상적인 풋스텝과 화려한 무대 매너로 전세계적으로 수많은 팬을 보유한 '피겨 레전드' 커트 브라우닝과 2011년 유럽선수권대회 우승자인 플로랑 아모디오가 국내 팬들에게 선보일 첫 번째 무대는 벌써부터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또한, 현재 방영중인 SBS '키스앤크라이' 우승팀도 이번 아이스쇼에 함께 출연해 피겨에 대한 그들의 도전과 열정, 환희의 순간을 팬들에게 선보일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어느 팀이 우승을 차지할 것인지에 대한 기대가 뜨겁다.

이번 '삼성 갤럭시★하우젠 올댓스케이트 서머 2011'은 오는 8월 13일(토) 오후 7시 공연을 시작으로 14일(일) 오후 7시, 15일(월) 오후 5시 30분 공연 등 3일에 걸쳐 총 3차례의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방송 중계 사정에 따라 15일(월) 공연 시간 변경될 수 있음) 공연의 입장권은 오는 13일부터 판매될 예정이며, 가격 및 판매처는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사진 = 김연아, 페트릭 챈, 키이라 코르피 (C)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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