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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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작품 2년 전…'9억 미지급 갈등' 송지효, 신생 기획사 새출발 '본업 복귀?'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10.13 18:05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송지효가 새 소속사에 둥지를 틀게 됐다는 소식을 전하며 앞으로 이어질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13일 넥서스이엔엠(NEXUS E&M)은 송지효와의 전속 계약 소식을 전하며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영향력을 가진 배우인 만큼 다양한 영역에서 행복하게 연기하며 매력을 펼쳐낼 수 있게 최선을 다해 서포트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넥서스이엔엠은 넥서스파마에서 출자한 자회사로, 엔터테인먼트 사업으로의 확장을 알리며 전 나무엑터스 상무를 대표로 영입해 새롭게 설립한 회사다.

송지효는 앞서 넥서스파마 화장품 브랜드의 엠버서더로 활동하며 맺은 인연을 통해 넥서스이엔엠과 함께 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넥서스이엔엠 측은 연기 활동은 물론, SBS 예능 '런닝맨' 출연 등으로 쌓인 송지효의 글로벌 영향력이 이어질 수 있도록 송지효를 적극적으로 서포트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 "배우를 향한 악의적인 활동들에 대해서도 적절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라고 강조하며 송지효가 방송 활동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을 뜻임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앞서 송지효는 지난 4월 전 소속사 우쥬록스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하며 소속사와의 갈등에 골머리를 앓았다.

송지효가 받지 못한 정산금은 무려 9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송지효는 우쥬록스 측에 미지급된 정산금에 대한 내용 증명을 5차례 보냈으며, 정산금 미지급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이어 우쥬록스 전 대표를 상대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하는 등 안팎의 소란스러운 상황에 휘말려야 했다.



송지효는 지난 2021년 드라마 '마녀식당으로 오세요'를 비롯해 tvN '별똥별' 특별출연을 비롯해 영화 '침입자'(2020)까지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었다.

전 소속사와의 갈등 상황을 완전히 매듭 짓지는 못했지만, 새 소속사와의 새 출발을 시작한 만큼 앞으로 연기는 물론 현재 출연 중인 '런닝맨'까지 더욱 적극적으로 임한다는 마음이다.

넥서스이엔엠 관계자는 "글로벌 마케팅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아티스트로도 더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하며 투명성을 바탕으로 확실하게 아티스트의 활동을 설계함으로써 소속된 아티스트에게 힘을 실어주고 시너지가 될 수 있는 넥서스이엔엠이 되겠다"며 송지효에게 힘을 실어줄 뜻을 거듭 밝혔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넥서스이엔엠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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