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악' 보스 오른팔이 '우영우' 털보?…임성재, 강렬 변신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임성재가 '최악의 악'으로 완벽 변신을 선보였다.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최악의 악'은 1990년대 서울을 배경으로, ‘크리스탈’이라 불리는 신종 마약 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거대 조직인 ‘강남연합’을 다룬 드라마이다. 

임성재는 거대 조직 ‘강남연합’ 보스인 정기철의 든든한 오른팔 최정배로 분해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 조직원의 모습을 표현했다.

그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털보 사장에서 영화 '타겟'에 이어 '최악의 악' 최정배까지 다양한 캐릭터 연기로 활발한 활약 중이다.

임성재는 2017년 영화 '변산'으로 데뷔, '연애 빠진 로맨스', '공조2: 인터내셔날', '헌트' 등에서 강한 존재감을 보여주는 신 스틸러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우영우' 속 털보네 요리주점 사장 김민식 역으로 귀여움가득한 아재개그를 남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반면 '타겟'에서는 평범한 직장인의 일상을 무너뜨리며 관객들에게 현실공포를 선사한 '그 놈'으로 강렬하고 충격적인 캐릭터까지 선보였다. 

카멜레온 같은 연기 변신으로 스크린은 물론 안방극장까지 넘나드는 임성재의 또 다른 연기 변신이 기대를 모은다.

'최악의 악'은 25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사진 = 샘컴퍼니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