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박군, 한영 부부가 자가 리모델링 인테리어를 두고 날선 신경전을 펼쳤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박군, 한영 부부가 자가로 마련한 새집 리모델링 인테리어 중인 근황이 공개됐다.
이들 부부는 한창 리모델링 공사 중인 새집을 찾아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넓은 내부와 센스 넘치는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가운데, 박군은 자기 방에 노래방 부스와 운동 기구를 설치하겠다고 밝혀 한영을 언짢게 만들었다.
박군이 붙박이장 크기만큼 노래방 부스를 만들겠다며 "노래 연습실을 만들겠다"고 선언하자 한영은 한숨을 내쉬었다. 박군은 "나는 옷을 포기하겠다"라고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고, 한영은 "나는 너를 포기할게"라고 맞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박군은 "헬스장이 집에 있는 것과 다르다"며 운동기구를 방에 들이겠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한영은 "철딱서니 없이 그러면 안 된다"라고 철벽 방어했다. 박군은 지지 않고 "여긴 내 방이다"라고 어필했지만 한영은 "그럼 나가서 네 집을 구하라"고 한방을 날렸다.
이에 박군은 운동기구는 포기하겠다면서 노래방 부스는 양보하지 못 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그러자 한영은 박군에게 붙방이장 안으로 들어가라 하더니 문을 닫고 "그렇게 노래해라. 비워주겠다"라고 말한 뒤 자리를 떠나 웃음을 안겼다.
사진=개인 채널, SBS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