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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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말하는대로' 진솔한 가사에 시청자 "눈물나네요"

기사입력 2011.07.04 11:35 / 기사수정 2011.07.04 11:36

온라인뉴스팀 기자
 

▲ 말하는대로 가사 접한 네티즌들 "심금을 울린다" 감동 ⓒ MBC 무한도전


[엑스포츠뉴스=정혜연 기자] 유재석과 이적 함께한 곡 '말하는대로'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2일 MBC TV '무한도전'에서는 정재형, 바다, 지드래곤, 10센치, 스윗소로우, 이적, 싸이가 참여한 '2011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본공연과 시상식이 끝나고 유재석과 이적이 스페셜 무대로 '말하는대로'를 선보였다. '말하는대로'는 유재석과 이적 팀의 또 다른 가요제 준비 곡으로 유재석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곡이다.

유재석은 20대 무명시절에 미래를 고민하던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표현한 노래를 부르며 눈시울을 붉혔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 역시 '말하는대로'의 가사와 멜로디에 감동받았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가사가 심금을 울리는 게 눈물나네요", "울컥하네요", "이 곡 불러주길 기다렸어요", "정말 스페셜한 무대였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스페셜 무대에 앞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참가자 전원이 공동 대상을 수상해 웃음을 자아냈다.

▶ '말하는대로' 가사 전문 
 
나 스무살 적에 하루를 견디고
불안한 잠자리에 누울 때면
내일 뭐하지 내일 뭐하지 걱정을 했지

두 눈을 감아도 통 잠은 안오고
가슴은 아프도록 답답할 때
난 왜 안되지 왜 난 안되지 되뇌었지

말하는 대로 말하는 대로
될 수 있다곤 믿지 않았지 믿을 수 없었지

마음먹은 대로 생각한 대로
할 수 있단 건 거짓말 같았지 고개를 저었지

그러던 어느날 내 맘에 찾아온
작지만 놀라운 깨달음
내일 뭘 할지 내일 뭘 할지 꿈꾸게 했지

사실은 한번도 미친 듯 그렇게
달려본 적이 없었다는 것을
생각해 봤지 일으켜 세웠지 내 자신을
말하는대로 말하는대로 될 수 있단 걸
눈으로 본 순간 믿어보기로 했지

마음먹은대로 생각한대로
할 수 있단 걸 알게 된 순간 고갤 끄덕였지

마음먹은 대로 생각한 대로
말하는 대로 될 수 있단 걸
알지 못했지 그땐 몰랐지

이젠 올 수도 없고 갈 수도 없는
힘들었던 나의 시절 나의 20대
멈추지 말고 쓰러지지 말고
앞만 보고 달려 너의 길을 가

주변에서 하는 수많은 이야기
그러나 정말 들어야 하는 건
내 마음 속 작은 이야기
지금 바로 내 마음 속에서

말하는 대로 말하는 대로
될수 있다고 될 수 있다고
그대 믿는다면

마음먹은대로 (내가 마음먹은대로)
생각한대로 (그대 생각한대로)
도전은 무한히 인생은 영원히
말하는대로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사진 = '말하는대로'를 부르는 유재석과 이적 ⓒ MBC 방송화면 캡처]



온라인뉴스팀 정혜연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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