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헬로비너스 출신 송주희(활동명 앨리스)가 비연예인 예비 신랑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6일 오후 소속사 팝뮤직 측은 "송주희가 오는 21일 서울 모처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결혼식은 비연예인인 예비 신랑 및 가족을 배려해 양가 친인척, 지인분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주희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그는 "늘 걱정 많고 겁 많던 제가 요즘 큰 안정감을 느끼며 행복한 시간들을 보내고 있다. 이는 저의 시간들을 함께 채워주는 사람이 있어 가능한 것 같다"며 "그래서 저는 그 분과 결혼을 약속했고, 이달 결혼식을 올린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존경하는 그 사람은 곁에서 언제나 좋은 영향을 주는 섬세하고 따뜻한 사람으로 지금 저에게는 너무나 감사하고 소중한 사람이다"라고 예비 신랑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로써 송주희는 오는 11월 배우 김동호와 결혼하는 윤조보다 약 한 달 앞서 결혼식을 올리고 '품절녀'가 된다. 앞서 지난해 3월 채주화(활동명 라임), 5월에는 유나결(여름)이 결혼식을 한 데 이어 송주희까지 결혼식을 올리면서 헬로비너스가 겹경사를 맞았다.
송주희의 결혼에 헬로비너스 멤버들도 총출동해 한마음 한뜻으로 송주희를 응원했다.
윤조는 "뭐야뭐야 너무 예쁘잖아! 진짜진짜 축하해♥♥♥"라고 했고, 이화겸(유영)은 "진심으로 축하해. 사랑해 언니♥"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유나결(여름) 또한 "ㅠㅠㅠ 축하해요 언니 사랑해요 행복해!!!"라며 그의 앞날을 축복했다.
한편 지난 2012년 걸그룹 헬로비너스로 데뷔한 송주희는 배우로 전향해 '야경꾼 일지', '복수해라', '어느 날 우리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등에 출연했다.
또한 '올슉업', '넌센스2', '사랑의 불시착' 등 다수의 뮤지컬 작품에서도 활약했다.
사진=송주희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