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7.03 10:19 / 기사수정 2011.07.03 10:19
[Char] 하위권 4팀이 상위권 4팀을 이기며 고착화 된 프로야구 순위판도에 약간의 변화를 준 오늘 롯데는 선두인 삼성에 1승을 거뒀죠. 장마의 영향으로 일요일 경기는 우천취소 확률이 높기 때문에 기분좋은 주말이 될 듯합니다.
70경기를 치룬 롯데의 성적은 30승 3무 37패. 시즌 전 양승호 감독이 공헌한 80승까지 50승이 남았습니다. 남은 경기가 66경기이니만큼 7할 6푼의 승률을 거둬야 하는 난감한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80승을 향해 달려야 할 롯데의 발목은 잡은 팀은 누구일까요?
일단 상위권을 형성하는 3팀을 살펴보겠습니다. 삼성(6승5패1무), 기아(6승 6패), SK(4승 4패)입니다. 1~3위 팀과의 전적은 16승 15패. 의외로 크게 밀리지 않는 모습이죠.
그렇다면 하위권 2팀인 한화(3승 4패 1무), 넥센(6승 5패)에게도 9승 9패로 팽팽한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하위권팀에게 좋은 전적을 거둬야하는데 아쉽군요.
마지막으로 4강 싸움을 벌이고 있는 LG와 두산은 어떨까요? LG(3승 8패), 두산(2승 5패)에 5승 13패를 기록 중입니다. 현재 롯데의 승패차이가 –7이니까 잠실을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두 팀에게 제대로 발목 잡히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죠.
유독 롯데가 올해 엘지와 두산에게 약한 이유는 뭘까요? [☞의견 보러가기]
[사진 = 황재균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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