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이동휘가 학벌 차별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4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배우 김종수와 이동휘가 출연했다. 이들은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에서 호흡을 맞췄다.
이날 한 청취자는 이동휘에게 "대학교 졸업 못 하면 질문 못 하나요?"라는 질문을 보냈다.
이동휘는 앞서 영화 홍보를 위해 출연했던 유튜브 '핑계고'에서 유재석이 대학을 중퇴했다고 하자 차가운 눈빛을 보내 '학벌 차별설'이 일었다.
이동휘는 해당 질문에 대해 "정말 입장을 발표하고 싶었다"며 해명을 시작했다. 그는 "전혀 아무런 상관없는 거 아시지 않냐"며 "방송의 재미상 하다 보니 그렇게 된 거고 전혀 상관없다, 오해다"고 정정했다.
대신 이동휘의 아버지께서는 '대학 졸업'을 매우 강조하셨다고. 이동휘는 "'졸업은 무조건 해야 한다' 그게 인이 박여서 그런 게 있던 것 같은데 전혀 사람 볼 때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김종수가 "제가 아는 동휘는 그런 친구 아니다"며 그의 편을 들었다.
개그맨 곽범이 "저도 대학교 들어갔다가 1학년 때 자퇴했다"고 하자 이동휘는 "아 그러셨어요"라며 곽범을 쳐다봤다. 김태균은 "이동휘 씨 눈빛 봐요. 나 봤어 지금"이라며 그의 눈빛이 매우 싸늘했다고 농담했다.
곽범은 "너무 싸늘하잖아요 형님"이라며 "(이동휘가) 전혀 그럴 분이 아닙니다만 대학에만 예민하신 거죠"라고 해 더욱 웃음을 키웠다.
이동휘는 아버지께서 자격증과 졸업장을 늘 강조하셨다고 설명했다. 그는 "연기자로서 성장할 줄 전혀 예상 못 하셨기 때문에 '빨리 자격증을 따라 졸업장을 따라' 그러셨다"고 고백했다.
이에 김태균이 갖고 있는 자격증은 어떤 게 있냐고 묻자, 이동휘는 "운전면허증밖에 없다"고 해 출연진들이 웃음을 터뜨리게 했다.
사진= SBS 파워FM, 유튜브 채널 '뜬뜬' 영상 캡처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