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기욤 패트리가 NFT 사업 투자자들에게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유명 프로게이머였던 기욤 패트리가 지난 7월 '메타 어드벤처' 투자자 60여 명에게 사기 혐의로 고소당했다.
'메타 어드벤처'는 기욤 패트리가 홍보했던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한 토큰) 프로젝트로 P2E(Play to Earn, 게임하면서 수익을 얻는 구조) 플랫폼이다. 해당 프로젝트에서는 NFT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기욤 패트리는 자신이 프로게이머였던 이력을 강조해 게임 개발에 대해 홍보했고, 파티에도 투자자들을 초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출시되지 않는 게임에 투자자들이 고소를 진행했다.
그는 앞서 프로 게이머에서 프로 투자자가 됐다며 근황을 밝혀 화제된 바 있다. 그는 비트코인 투자로 대박이 났다며 비트코인 투자를 일찍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은퇴를 생각할 정도로 투자에 성공을 거뒀지만 "방송을 계속 할 것"이라며 멈추지 않을 활동을 예고하기도 했다.
한편, 기욤 패트리는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예능 '데블스 플랜'에 출연했다.
'데블스 플랜'은 변호사, 의사, 과학 유튜버, 프로 게이머, 배우 등 다양한 직업군의 12인의 플레이어가 7일간 합숙하며 최고의 브레인을 가리는 두뇌 서바이벌 게임 예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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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