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소개팅 앱으로 만난 아이돌 전 남자친구 관련 사연자 폭로에 누리꾼 수사대가 촉각을 곤두세웠다.
29일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오는 10월 2일 방영되는 방송 관련 예고를 전했다. 해당 방송에서는 강아지를 데리고 보살집을 찾은 여성 사연자가 전 남자친구의 이별 통보로 강아지 여섯 마리를 홀로 떠안아 키우고 있다고 했다.
특히 사연자의 남자친구에 대해 사연자는 소개팅 앱에서 외모를 보고 반해 3년 교제했으며, 이후 이별을 통보받았다고.
이에 사연자는 남자친구 직업이 무엇이냐는 보살의 질문에 머뭇거리며 “아이돌 가수 XX다”라고 말하기도. 이어 남자친구에게 사연자는 아이돌 연습생 기간 동안 받친 돈만 수백만 원을 썼을 뿐만 아니라 ‘비밀 연애 유지 계약서’까지 작성하며 교제를 이어왔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예고편이 공개되고 난 뒤 언급된 아이돌이 누군인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누리꾼들은 "별로 안 유명한 아이돌 아니냐", "팬들은 알지 않을까", "강아지 공개되면 아이돌 누군지 나올듯", "방송에서 이름도 말하는 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한 언급된 내용 등을 가지고 아이돌 찾기에 나서고 있다. 방영 전부터 화제가 되고 있는 만큼 자극적인 일부 내용으로 인해 애꿎은 누군가가 피해를 입게 되는 건 아닐지 걱정하는 이들 역시 적지 않다. 또 다른 누리꾼들은 "엄한 사람 잡는거 아닌가", "아이돌은 맞는 걸까", "공개되면 아이돌한테 너무 치명타 아닌가" 등의 걱정을 보이기도 했다.
사진 = KBS joy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 DB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