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유라가 성형 수술을 했다고 고백했다.
28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에는 '유라, 걸스데이에서 가장 따뜻한 상체를 지녔던 탁재훈의 여동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탁재훈은 "고향이 울산이지 않나. 이 정도로 예쁘면 울산에서 학교 다닐 때부터 유명하지 않았냐"고 물었다. 이에 유라는 "막 그렇지는 않았고 '좀 예쁘대' 정도였다. 울산에 김태희 선배님도 계시지 않나. 그래도 인기 많았다"고 답했다.
유라는 지난 21일 개봉한 영화 '가문의 영광:리턴즈'에 여주인공 장진경 역을 맡아 탁재훈과 연기 호흡을 맞췄다.
유라는 "(경상도 출신이지만) 영화에서는 전라도 사투리를 썼다. 욕이 너무 많았다. 화날 때 못 참고 욱하는 캐릭터였다"고 밝혔다. 오빠 역의 탁재훈에 대해서는 "연기를 너무 잘하셔서 놀랐다. 코믹이 엄청 어려웠다. 웃긴 사람들이 존경스럽다"고 말했다.
평소에 시간이 나면 뭐 하냐는 질문에는 "영어, 요가를 배운다. 게임도 좋아한다. 또 그림을 그린다. 그중 풍경을 좋아한다"고 답했다. 유라는 직접 그린 그림들을 공개하며 뛰어난 실력을 어필했다.
유라는 탁재훈이 핸드폰 속 그림을 보다가 사생활을 엿봤다며 떠보자 "그런 거 없다. 저는 폰이 털려도 상관없는 사람이다"고 떳떳해했다.
또 유라는 "수술한 데 있냐"는 질문에는 크게 당황하며 "몰라요" 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탁재훈은 "수면 마취했으니 모르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유라는 거듭된 성형 질문에 "쌍꺼풀은 제 거다. (수술 부위는) 고등학교 때 사진을 (비교해) 봐라"라고 답했다.
과거 '아이돌 몸매 TOP3'에 설현, 현아와 함께 이름을 올렸던 유라는 "순위권에 아직까진 들지 않을까 싶다. (많은 분들이) 다리가 예쁘다고 해주셨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