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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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의 영광' 유라 "'나 항상 그대를', 잠꼬대 속에서도 불러" [엑's 인터뷰]

기사입력 2023.09.26 13:53 / 기사수정 2023.09.26 13:53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수 겸 배우 유라가 잠꼬대 속에서도 노래를 불렀던 사연을 전했다.

유라는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감독 정태원 정용기) 인터뷰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가문의 영광: 리턴즈'는 잘나가는 스타 작가 대서(윤현민 분)와 가문의 막내딸 진경(유라)을 결혼시키기 위해 온갖 음모를 꾸미는 장씨 가문의 사생결단 결혼성사 대작전을 그린 코미디다.

'가문의 영광: 리턴즈'에서 유라는 가문의 막내딸 진경 역으로 등장한다.

이날 유라는 극 중에서 '나 항상 그대를'을 부르는 장면을 언급하며 "제가 잠꼬대를 하면서도 '나 항상 그대를'을 불렀더라"고 웃으며 말을 꺼냈다.



이어 앞선 '가문의 영광' 시리즈에서 배우 김정은이 이 노래를 불렀던 것을 떠올리며 "원작과는 좀 다른 느낌으로 찍고 싶다고 하셔서 그것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 원작에서의 김정은 선배님은 굉장히 청순하게 나오시지 않나. 저는 조금 화난, 샤우팅하는 톤으로 가자고 얘기를 했었다"고 얘기했다.

또 "걸스데이 활동 이후로 녹음을 오랜만에 하다 보니까 긴장이 되더라. 너무 긴장을 해서 자면서까지 그 생각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제가 잠꼬대를 한다는 것을 스스로도 인지하게 돼서, 잠꼬대를 녹음하는 어플을 켜고 녹음을 하기도 했다. 그랬더니 잠꼬대 안에서도 노래를 부르고 있던 것이다"라고 웃었다.

유라는 "앞서 드라마와 같이 촬영을 하면서 수면을 깊게 취하지 못했던 것 같다. 요 근래에는 수면이 좀 불규칙한 부분이 있었는데, 지금은 그래도 괜찮아졌다"며 웃어 보였다.

'가문의 영광: 리턴즈'는 21일 개봉해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사진 = ㈜태원엔터테인먼트, NEW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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