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수일 결혼 스토리 공개, "아내와 팬과 스타로 만났다"

[엑스포츠뉴스=정혜연 기자] 가수 윤수일이 아내와의 남다른 결혼 스토리를 공개해 화제다.

윤수일은 30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비틀즈코드' 에 그룹 핸섬피플, SS501 허영생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윤수일은 "아내가 학생 신분일 때 팬과 스타로 만났다"며 아내를 만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윤수일은 "데뷔 초 어머니가 6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았는데 팬들이 꽃이나 영양식을 들고 병원에 왔다. 아내는 유일하게 빈 손으로 왔는데 끝까지 남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아내의 지극한 병간호로 어머니가 6년을 더 사셨다"며 "데뷔 초기에 결혼하자고 해서 음악생활에 지장이 있을 거라고 했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음악으로 승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팬과 결혼이라니 놀랍다", "아내분이 정말 천사 같으시네요", "내조가 장난아닐 듯"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윤수일은 최근 3년 만에 발매한 23집 앨범 '앵무새'를 발매를 기념한 전국투어 공연을 무사히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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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윤수일 ⓒ 락코리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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