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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유나, 비밀 밝혀지나…윤계상X서재희 상반된 눈빛 (유괴의 날)

기사입력 2023.09.26 09:26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유괴의 날’ 유나는 어떻게 천재 소녀가 됐을까.

26일 ENA 수목드라마 ‘유괴의 날’ 측은 5회 방송을 앞두고 낯선 실험실 안에서 포착된 최로희(유나 분)와 유리 벽 너머로 지켜보는 김명준(윤계상 분), 모은선(서재희)의 상반된 눈빛을 공개했다. 베일에 가려진 ‘천재 아이 프로젝트’의 실체가 더욱 궁금해진다.

지난 방송에서 김명준은 최로희를 지키기 위해 잠들었던 ‘괴물’의 본능을 깨웠다. 서혜은(김신록)은 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감염 사실과 함께 최로희를 유괴 대상으로 지목한 진짜 이유를 고백했다. 최진태(전광진) 원장이 딸을 실험체로 삼아 진행 중이던 ‘천재 아이 프로젝트’의 투자금을 노린 것이었다.



그리고 자신의 유괴 범행을 자수하겠다는 김명준, 그럼 혼자서라도 부모를 죽인 범인을 찾겠다는 최로희의 갈등이 깊어졌다. 결국, 최로희의 눈물에 “무조건 지켜줄게”라고 약속한 김명준은 그를 납치하려 한 의문의 남자와 몸싸움을 벌였다. 정신을 잃은 최로희를 구해 업고 가던 김명준마저 의식을 잃고 쓰러지며 위기감을 고조시켰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서 김명준과 최로희는 무사히 깨어난 모습이다. 하지만 전혀 새로운 공간에서 유리 벽을 두고 마주하게 된 두 사람. 김명준의 눈빛이 닿는 곳에는 뇌파 측정 기계와 연결된 최로희가 누워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처음 보는 광경에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창을 두드리는 김명준과 달리, 그 옆에 신경외과 원장 모은선이 만족스러운 미소를 짓고 있어 눈길을 끈다.

앞서 서혜은이 언급한 ‘천재 아이 프로젝트’가 최진태의 죽음 이후에도 계속될지, 과연 최로희는 모은선을 만나 기억을 되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7일 방송되는 5회에서 김명준, 최로희는 죽은 최원장의 별장에서 깨어나 모은선을 마주한다. 천재 아이 프로젝트에 남다른 애정과 진심을 쏟았던 모은선은 김명준에게 최로희의 곁을 떠날 것을 부탁한다. ‘유괴의 날’ 제작진은 “상위 0.01% 천재 아이 최로희의 비밀, 그를 지키려는 모은선의 속내가 드러난다. 어른들의 욕망에서 비롯된 ‘천재 아이 프로젝트’와 그 중심에 있는 로희의 이야기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ENA 수목드라마 ‘유괴의 날’ 5회는 27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사진= ENA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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