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킴스 비디오'(감독 데이비드 레드먼, 애슐리 사빈)가 개봉에 앞서 고국의 관객들과 만나기 위해 한국을 찾은 영화광들의 아버지, '용만 킴' 킴스 비디오 대표의 내한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20일 내한해 각종 방송, 인터뷰와 언론 간담회에 참석한 용만 킴 대표는 22일부터 24이띾지 진행된 무대인사와 GV(관객과의 대화) 행사를 통해 한국 관객들과 직접 만나 뜨거운 진심을 나눴다.
선댄스, 트라이베카, 텔룰라이드영화제 등에 연이어 초청되며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는 다큐멘터리 '킴스 비디오'는 지금은 사라진 1980년대 뉴욕, 영화광들의 성지였던 비디오 대여점 '킴스 비디오'의 행방을 쫓는 '킴스 비디오'가 키운 미친 영화광들의 마피아보다 독한 비디오 해방 프로젝트를 담은 무제한 렌탈 유니버스 영화다.
'킴스 비디오'는 비디오 대여점이 익숙한 8090년대 세대에게는 향수를, 레트로를 애정하는 젊은 세대들에게는 궁금증을, 영화를 사랑하는 시네필들에게는 놀라움을 자아내며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리고 있다.
고국에서의 개봉을 응원하기 위해 지난 20일 한국을 찾은 영화광들의 아버지 용만 킴 킴스 비디오 대표는 22일, 23일, 24일에 걸쳐 진행된 무대인사와 GV 행사를 통해 관객들과 직접 만났다.
객석을 가득 채운 세대를 초월한 영화 팬들과의 만남에 남다른 감회를 거듭 밝힌 용만 킴 대표는 진솔한 인생 스토리와 더불어 영화를 향한 진실된 애정을 고백하며 관객들과 서로의 마음을 나눴다.
뿐만 아니라 사인을 받는 관객들에게 진심 어린 응원의 메시지를 남겨주며 과연 영화광들의 아버지 '킴버지'다운 식지 않는 열정을 전달했다.
개봉에 앞서 프리미어 상영으로 '킴스 비디오'의 실체를 확인한 관객들은 흥미진진한 관람평과 더불어 자신만의 영화, 킴스 비디오와 관련된 추억들을 쏟아내며 SNS를 통한 입소문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2024년 초 미국 개봉을 확정한 '킴스 비디오'는 오는 27일 국내 개봉한다.
사진 = 오드(AUD)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