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곽튜브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데블스 플랜'(감독 정종연)의 캐스팅 비하인드를 언급했다.
지난 24일 TEO 유튜브 채널에는 '곽튜브, 넷플릭스 단독 홍보...(무슨 의미?) w/ 정종연PD | special EP. Netflix [데블스플랜] 곽튜브 &정종연PD'라는 제목의 '살롱드립2'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곽튜브와 정종연 PD가 출연했다.
이날 스스로를 'TEO의 맏아들'이라고 소개한 곽튜브는 "어떻게 '데블스 플랜'에 섭외됐느냐는 장도연의 질문에 "어필을 많이 했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정종연 PD님의 프로그램을 광적으로 좋아해서 이전에 만든 서바이벌 작품들을 10번, 20번씩 돌려보고 대사도 다 외울 정도였다"며 "그 정도로 좋아했는데, '지구마불'을 촬영 중이었는데, 새로 프로그램을 하신다고 홍보 라이브를 하시더라. 저랑 같이 있던 '지구마불' PD님이 '댓글 한 번 달아봐요' 하셨다"고 회상했다.
이어 "PD님이 그걸 보시고 한국 오자마자 미팅을 해서 출연하게 됐다"면서 "물론 나가고 싶었는데, 한편으로는 무서웠다. 서바이벌이 사람의 본성을 끌어내다보니까 내 단점들이 많이 부각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다 부각된 것 같다. '데블스 플랜' 끝나면 집에만 있으려고 한다"고 웃었다.
한편, '데블스 플랜'은 26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사진= '살롱드립2'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